7,200만 달러 투자, 140명 고용 창출
한국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대솔 오시스가 기아 자동차가 소재한 웨스트 포인트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대솔 오시스가 이번 공장 건설을 위해 7,2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하며, 이 공장을 통해 14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웨스트 포인트는 5만 명 이상의 조지아인을 고용하며 조지아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가 됐다. 대솔의 이번 공장 투자는 기아 자동차 주변의 경제 성장의 고리를 계속 이어가는 한 축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기아 자동차는 기존의 자동차 공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공장 생산 기지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솔 오시스가 건설할 부품 공장은 기아 자동차의 웨스트 포인트 생산되는 전기차 EV9 SUV 생산을 위한 러기지 보드와 커버를 생산하게 된다.
대솔 오시스는 2017년 설립된 업체로 모터 및 EV 내장 부품과 액세서리를 설계, 제조하는 전문 부품 생산업체다. 대솔 오시스는 조지아 주 정부로부터 세금 공제 및 근로자 교육 지원, 기타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조지아 경제개발부와 진행하고 있다.
기아차는 2024년 EV9 전기차 SUV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존 공장을 2억 달러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