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 생활 환경 모두 우수
어거스타는 45세 이상 평가 2위
조지아의 사바나가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로 평가됐다.
주택 및 부동산 채널인 HGTV가 최근 전국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30개 도시'에서 사바나는 자연 환경과 생활 환경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전국 1위를 차지했다.
HGTV는 사바나를 1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쾌적한 자연 환경, 22개의 시민 광장과 한적한 관광지, 바쁘지 않은 여유로운 삶의 환경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여기에다 골동품 가게, 독립 서점, 박물관, 겔러리 등이 포진하고 있어 은퇴자들의 취미 생활과 문화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조건이 구비되어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1위 사바나의 뒤를 이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켄터키 루이빌, 워싱턴주 스포케인이 각각 2위부터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조지아의 어거스타는 45세 이상의 주민들의 평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평가 부분 전국 2위를 차지해 사바나와 함께 중장년층이 거주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