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딕슨 의원 10월 윌리스 고소 예정
열성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전 대통령과 측근 18명을 기소한 패니 윌리스(사진) 풀턴카운티 지방검사장을 처벌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회기에 주의회를 통과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서명한 ‘검사자격위원회 법’(SB92)을 주목하고 있다. 이 법은 직무를 게을리하거나 법을 위반한 검사를 제재하거나 축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주 위원회 설치를 규정한 것이다.
귀넷 출신의 클린트 딕슨 주상원의원은 검사자격위원회가 절차를 시작하는 10월에 윌리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딕슨은 윌리스의 기소가 “좌파 유명 인사가 되려는 뻔뻔한 목표”라고 규정했다. 새로운 위원회는 10월부터 불만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처벌이 시작되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
조지아 주의회 의원들은 이미 지방 검사를 탄핵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발동되지 않는다. 법에 명시되어 있는 제멋대로인 검사에 대한 다른 검사와 유권자가 투표함에서 검사를 제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선거 및 소환 조항도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윌리스를 표적으로 삼아 다른 옵션을 추구해 왔다. 공화당의 콜튼 무어 상원의원은 윌리스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 입법회의를 소집을 요구했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
다른 사람들은 전직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더 쉽게 무죄를 선고할 수 있도록 주의 사면법을 바꾸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주 공화당 지도자들은 그러한 노력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