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비 18% 증가
조지아의 항구에서 선적과 하역으로 처리되는 물동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지아 항만청은 2023년 회계연도에 723,500개가 넘는 선적 및 하역 건을 처리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18%가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조지아의 수입 물동량은 전년 대비 24%(99,000 units) 증가한 반면, 수출 물동량은 7%(11,500 units)가 증가했다.
조지아 항만청 그리프 린치 청장은 "조지아는 중장비 수출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했으며, 자동차 제조업을 위한 반도체 칩 공급이 원활해져 이것은 차량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린치 청장은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인구 성장 및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고, 조지아 주내 생산 증가, 인도와 동남아시아로의 상품 배송 시 사바나 항구가 선호되고 있어 물동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지아 항만청은 2023년 회계연도에 20피트 컨테이너 540만 개를 처리했는데 이는 2022년에 처리한 사상 최고치에서 6.7%(387,000 컨테이너)가 감소한 것으로 밝혔다.
한편, 조지아 항만청은 항구 인프라 개선을 위해 19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수출입 물동량을 연간 120만 대에서 140만 대까지 늘리고, 브런즈윅 항구의 인프라 시설을 개선하는 데 사용됐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