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국전 참전 조지아 군인, 70년 만에 신분 확인 송환

지역뉴스 | | 2023-07-26 14:23:04

한국전 참전 미군, 제임스 윌킨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DNA, 치과 분석으로 신분 확인

9월16일 조지아 바로우 묘지로 이장

 

약 70년 전 한국 전쟁 중에 사라진 조지아 출신 19세 제임스 윌킨슨 중사의 시신이 최근 식별되어 조지아로 송환된다.

미 국방부 POW/MIA의 발표에 따르면, 고 윌킨슨 중사는 미국 육군 제1 부사관으로 한국전에 참전했으며, 1950년 9월 낙동강 지역에서 행방불명으로 보고된 이후 1953년 사망으로 최종 처리됐다.

1951년 미군은 유엔 군용 묘지인 당곡 유엔군용 묘지에서 유해 물체를 발굴하기 시작했으며, 여기에는 신원 미확인으로 X-1588이라고 분류된 시신이 있었다. 해당 시신은 조사 후 식별이 불가능하다고 판명되어 하와이 호놀룰루 소재 태평양 국립묘지에 다른 시신들과 함께 매장됐다.

2018년에 국방부 POW/MIA 기관에 의해 하와이 국립묘지에서 600여 구의 시신을 발굴하여 신원 확인을 시도하는 작업이 이뤄졌고, 과학자들은 치아 구조, DNA 분석, 인류학적 기법을 동원하여 해당 시신이 윌킨슨 중사의 것임을 확인했다.

윌킨슨의 유해는 9월 16일 조지아 바로우 카운티에 위치한 묘지에 이장될 예정이다.김영철 기자. 

한국전 참전 조지아 군인, 70년 만에 신분 확인 송환
고 제임스 윌킨슨 중사. <사진: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PCA 포장업체, 애틀랜타 인근 공장 폐쇄

피닉스 인근 새 공장 개설 예정고객 서비스 향상 위해 결정 지난 9일 PCA(Packaging Corporation of America)가 103명이 근무하고 있는 애틀랜타 인근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주지사, 학교안전 보조금 5천만 달러 추가 배정

총 보조금 1억5,800만 달러로 늘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 올해 조지아의 학교 안전을 위해 5,000만 달러를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켐프 주지사는 2

[내 마읨의 시] 등불
[내 마읨의 시] 등불

장명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바람이 당신을 부르고 흔들 거릴때우리 마음에 심은작은 등불을 켜요 잔잔한 호수에아픔은 아픔으로 담그면서사람은 사랑으로 안으면서한 방울 기름으로 남아

[화요 칼럼] 하얼빈과 꼬레아 우라!

땅 땅 땅!이토 히로부미는 쓰러졌고 기차역 하얼빈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꼬레아 우라! 꼬레아 우라!”안중근의 피맺힌 절규는 하늘을 찢었고 목숨을 건 외침은 오늘도 우리를 전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아들 혼자 걷게 한 엄마 체포 사건 2라운드

해당 여성 유명TV 토크쇼 출연체포 부당 호소∙∙∙동조여론 확대 10세 아들이 동네를 혼자 걷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던 조지아 여성이 TV  토크쇼에 출연해 당국의 조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감자탕 전문 이바돔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귀한 손님께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이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로 황제 우거지탕을 9.99불에 제공한다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켐프, 조지아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

조지아 매치 확대, 소송규칙 개편 조지아 주의회 입법회기가 개막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급증하는 흑자를 활용해 10억 달러 이상을 대규모 도로 건설 프로젝트와 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마치 공항처럼∙∙∙등교 때도 금속탐지기 통과해야

총격참사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교육청, 관내 타 학교에도 설치 추진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치고에 금속탐지기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학교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코윈 애틀랜타 올해 첫 정기모임 개최

조앤나 조 총무, 엘리사벳 지 회계 선임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지회(회장 김문희)는 13일 오후 6시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2025년 첫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애틀랜타 기업·단체, LA 화재 피해 복구에 힘써

LA 화재 복구 난항에 애틀랜타 지원 기부물품· 기부금·대피 장소 마련 등  최근에 일어난 LA 산불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 기업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