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교사, 직원에 응급상황 신고 배지 지급
정확한 사고 지점 파악, 경찰 신속 대응 가능
올가을 학기부터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에 새로운 보안 시스템 '센티직스'를 가동된다.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 토니 카드 경찰국장은 모든 교사와 학교 행정 직원들에게 '위기 경보 배지'를 지급하여 위급 상황 발생 시 단추를 세 번 누르면 학교의 보안 담당 직원의 전화와 컴퓨터로 바로 위험 신호가 통보되고, 컴퓨터상에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모든 교사와 직원들에게 응급 상황 신고 배지를 지급하기 때문에 위급 상황과 위치를 신속하게 알려, 경찰의 대응도 그만큼 빠르고 정확해진다.
이 시스템은 학교 보안으로 쓰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의료 응급 상황 또는 학생들 간의 싸움 등의 소요 대처에도 쓰일 예정이다.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최악의 경우 배지를 8회 클릭하면 자동으로 모든 학교 시설이 봉쇄되고 긴급 대응 체제로 전환된다. 배지가 8회 눌리게 되면 위기 상황에 대한 신고 및 경찰 출동까지의 모든 과정이 수 초 만에 이뤄지게 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