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식품점 직원, 육류가공업 직원
합법적 고용 외국인도 신청 가능
연방정부가 지난 팬데믹 기간 중 농장과 그로서리 상점, 육류 가공업체에서 일을 했던 노동자들에게 일 인당 600달러의 구호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농업 식품업 인력 구호(FFWR)'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미 농무부 톰 빌색 장관은 "농사 인력과 육류 가공업계 직원, 그로서리 상점 직원들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미국 시민들의 가장 중요한 필요를 공급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일을 해왔다. 이들의 봉사는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지아에서는 내셔널 농장인력 헬스센터(National Center for Farmworker Healt)가 농무부의 파트너가 되어 3천6백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 프로그램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고 지원금을 배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2020년 1월부터 2023년 5월 기간 중 농장 직원, 육류 포장 인력, 그로서리 상점 직원으로서 고용된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운전 면허증 또는 여권의 신분증과 고용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미국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가 아닌 외국인 신분 보유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 제출과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전화 800-377-9968(National Center for Farmworker Health) 또는 이메일 ffwr@ncfh.org로 하면 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