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감소액 예상치 밑돌아
내년에도 환급금 가능성↑
지난 6월 30일 마감된 조지아주 세금 징수액이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 5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는 2년 연속 세수 잉여금을 주민들에게 소득세 환급금으로 돌려줬다. 주지사가 아직 어떤 약속도 하지 않았지만 내년 주의회와 긴밀하게 논의한 후 세수 잉여금 활용방식을 결정하겠다고 주지사 대변인실이 밝혔다.
블레이크 틸러리(Blake Tillery) 주상원 세출위원장은 주정부가 가능하다면 세금 잉여분의 일부를 다시 환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6월 세수는 지난해 6월 보다 0.4% 감소했지만 지난 1월 세입 추정치 예상 보다 훨씬 나은 수치이다. 주정부는 자본이득세와 법인세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감소폭이 적은 결과를 냈다.
개인소득세 징수는 30억 달러 감소를 예상했으나 13억 달러 감소에 그쳤고, 기업들의 법인세는 경제성장으로 13억 달러를 더 냈다. 판매세 수익도 인플레이션 덕분에 8.4% 증가했다.
지난해 6월 30일 마감한 세수 잉여금은 66억 달러였으며, 주지사와 주의회는 주민들에게 부부 공동보고자에게 500달러, 주택 재산세 감면에 500달러를 환급했다.
모든 청구서가 계산되기 전에는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주정부 관계자는 올해 세수 잉여금은 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조지아 주민들은 내년에도 소득세 환급금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