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파키스탄 대사, 13일 부임
제19대 주애틀랜타 총영사에 서상표(徐尙杓) 파키스탄 대사가 임명돼 오는 13일 부임할 예정이다.
1965년생으로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서 총영사는 1993년 제27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이후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등서기관, 주가봉참사관, 경제기구과장, 대통령실 파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파견, 에너지기후변화환경과장, 주유엔공사참사관, 다자경제기구과장, 국제경제국 심의관,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등울 두루 역임한 통상경제 전문가로 지난 2020년 주파키스탄 대사에 부임해 지난 2년 반 동안 재임했다.
서상표 대사는 지난 6월 23일 파키스탄 아리프 알비 대통령을 이임 인사차 예방했으며, 알비 대통령은 이임 예정인 서 대사의 임기 동안 무역·투자, 인적교류,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서 양국간 관계가 큰 진전이 있었음을 평가했다.
2010년 국무총리표창, 2011년 근정포장을 수상했으며, 부인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한편 이임하는 박윤주 총영사는 6일 오후 애틀랜타한인회,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환송식에 참여한 후 오는 11일 외교부 본부로 귀임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