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센터 경매서 225,000 달러에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직접 그린 독수리 유화 그림이 비영리기관 경매에서 22만 5,000달러에 고가에 팔렸다.
이번 경매는 지미 카터 센터의 세계 평화 증진 질병 퇴치 등을 위한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 경매에는 지미 카터 대통령의 그림 외에 가수 돈 헨리의 어쿠스틱 기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기념품,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기념품들도 경매에서 판매됐다.
이 중 달라이 라마, 마야 안젤루, 밥 딜런 등의 작품이 등장하는 인권에 관한 시와 예술품이 패키지로 구성된 포트폴리오가 50만 달러의 최고가로 판매됐다.
지미 카터 센터를 후원하기 위한 이번 경매에서는 총 200만 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