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벨, 맥도날드 최하위
풀레스토랑은 아웃백 1위
미 소비자 만족 지수가 실시하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조지아에 본사를 칙필레가 음식업 부분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칙필레가 1위, 그 뒤를 이어 지미 존스(Jimmy John's)가 2위, KFC 3위, Papa John's가 4위, Chipotle 5위, Sonic이 6위를 차지했다. 패스트푸드 식당 평가에서 최하위는 Taco Bell과 맥도날드가 차지해 소비자 만족도가 최하위로 나타났다. 칙필레는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 미국 내 몇 개 되지 않는 기업 중 하나이다.
한편, 풀서비스 레스토랑에서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롱혼 스테이크하우스와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Fridays와 IHOP은 이번 평가에서 점수가 하락하며 업계 최악의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칙필레는 미 전국에 2,6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2위 지미 존스는 32,0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두 회사 모두 가족 소유의 기업으로 매출 및 순익에 대한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16,250명의 소비자 인터뷰, 주문 정확도, 음식의 질, 메뉴 다양성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하여 진행됐다. 하버드 대학 연구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의 소비지수는 팬데믹 이전에 비해 22.2%가 증가했으며, 식당과 주류 소비에서는 1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