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엔진 제조, 정비 센터
400명 추가 인력 고용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프랫 & 휘트니(Pratt & Whitney)가 조지아에 2억 달러를 투자하여 엔진 점검 센터 시설을 확장하고 4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에어쇼를 방문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20일, Pratt & Whitney의 이번 투자 소식을 에어쇼 현장에서 Pratt & Whitney CEO 쉐인 에디와 함께 발표했다.
Pratt & Whitney사는 조지아 콜럼버스에 1948년부터 항공기 엔진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이곳에는 2,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번 신규 투자는 콜럼버스의 기존 시설을 확장하는데 투입된다. .
이번 신규 투자가 이뤄지면 연간 최대 400개의 엔진을 제조하고 분해, 검사할 수 있는 시설이 완공된다. 이것을 위해 Pratt & Whitney는 2028년 말까지 엔지니어와 기술자, 관리자들을 비롯해 4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조지아 정부는 근로자 교육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Pratt & Whitney 쉐인 에디 사장은 "이번 신규 투자는 엔진 제조 및 검사를 위한 인프라 건설, 기계 및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를 조성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Pratt & Whitney는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향후 5년간 160만 달러의 소득세 공제를 받게 되며, 재산세 감면을 포함한 기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투자가 조지아주가 2022년에 성취한 92억 달러의 항공우주 수출액을 포함해 향후 항공우주 산업을 조지아에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