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수 전국 9위
텍사스 55개로 1위
지난 6월 초에 발표된 포춘의 2023년 수익 기준 미국 500대 기업에 조지아 기업 19개가 포함되며 미 전국 50개 주에서 전체 9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가 500대 기업에 55개의 기업을 포함해 미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10위권 안에 캘리포니아(2위, 53개), 뉴욕(3위, 50개), 일리노이 (4위, 33개), 오하이오(5위, 24개), 버지니아(6위, 24개), 플로리다(7위, 23개), 펜실베니아(공동 7위, 23개), 미시간(10위, 18개)이 포함됐다.
19개 조지아 기업 중 콜럼버스에 본사를 둔 Aflac을 제외하고 18개가 모두 메트로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이 대기업 유치와 발전에 친기업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뿐만 아니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단계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메트로 지역의 우수한 전문 인재들과 지역적 이점, 주와 시 정부의 기업친화적인 정책 지원으로 인해 500대 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이 1,000대 기업 순위에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500대 기업에 선정된 조지아 기업들은 코카콜라, 델타항공, 홈디포, UPS 등 전국적 인지도를 자랑하는 기업들을 비롯해 AGCO, Asbury, Newell Brands, WestRock, Veritiv, Global Payments, PluteGroup, Sothern Company, Norfolk Southern, NCR, ICE, Assurant, Genuine Parts, Graphic Packaging이 포함됐다.
이 중 현금 입출금기 및 금융 서비스 회사인 NCR은 올해 연말까지 두 개의 기업으로 분할될 예정이어서 500대 기업 명단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보험사 Assurant가 2022년 말 본사를 뉴욕에서 애틀랜타로 이주함에 따라 조지아에 본사를 둔 거대기업의 수가 하나 더 증가하게 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