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2% vs 바이든 41%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맞붙는다면 막상막하의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잠재적인 정면 대결에서 트럼프는 42%, 바이든은 4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오참범위는 ±3.9%이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가 북한의 김정은을 칭찬하고 2020년 선거결과를 부인한 사실을 알게한 후 벌인 여론조사는 바이든 43.9%, 트럼프 41.3%로 바이든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6월 5일부터 7일 사이에 시그널(Cygnal)이 총선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지아 유권자의 40%만이 바이든에 호감을 갖고 있었고, 56%는 비호감을 갖고 있었다. 트럼프도 42% 호감, 54% 비호감이었다. 반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호감 53%, 비호감 39%였으며,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은 호감 43%, 비호감 37%였다.
켐프 주지사의 연방 팩 코디 홀 전무이사는 “이번 조사는 공화당이 내년 대선 조지아에서 이기려면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