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공연으로 큰 감동 줘
테네시 낙스빌 지역 최초로 한국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개최해 큰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에에 테네시대 제임스 콕스 동문회관 강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송하양 사모의 졸업 연주회와 더불어 진행됐다.
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낙스빌 어린이 합창단은 ‘노래가 만든세상(윤학준), 꼬방꼬방(한국민요), 대문놀이(한국민요), 모두가 꽃이야(류형순), 이 작은 나의 빛, 아기 상어, 러브 러브 러브, 도라지와 아리랑, 무궁화’ 등을 연주해 청중과 학부모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줬다.
유향아 낙스빌 한인회장은 “미국에 온지 40여년이 되었는데 오랜만에 우리 어린이들의 합창단이 노래해주는 무대가 고국의 기억과 그리움에 잠기게하는 아름다운 경험이었다”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런 소중한 기회가 다시 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