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조지아 4월 소득세수 곤두박질

지역뉴스 | | 2023-05-09 12:26:09

조지아 세금 징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4월 전년 대비 16.5% 감소

판매세도 감소세로 전환

 

조지아주 정부의 지난 4월 소득 세수가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16.5%, 금액으로는 8억4,000만 달러가 감소하며 조지아 주정부의 ‘곳간 풍년’ 행진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작년 말부터 주정부의 경제 분석가들은 연준의 이자율 인상과 에너지 위기, 경치 침체 전망 등을 근거로 금년부터 조지아의 세수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번 세수 감소 중 특기할 만한 점은 팬데믹 이후 조지아의 경제 활황에 힘입어 한 번도 감소한 적이 없는 판매세가 감소했다는 점이다. 판매세는 경제 침체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척도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과 그로 인한 비즈니스의 활력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인데,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조지아의 판매세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주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판매세는 현재까지 대체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순수 판매세는 전년 대비 2.4% 증가에 그치며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6월30일로 끝나는 2023년 회계연도의 첫 10개월 동안 주정부의 세수는 전년도 대비 1% 감소했는데,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더 이상 주정부가 지난 과거 2년 연속 기록했던 막대한 재정 흑자는 더 이상 없을 것을 의미한다. 

지난 3월의 세수 징수액은 개인 소득세 부분에서 큰 하락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세금 징수액 3%, 금액으로는 4억 달러가 감소했다. 개인 소득세는 주정부의 최대 세수원이다. 주지사 경제부 관계자들은 2022년 주식 시장 쇠퇴로 인해 자본 소득세 징수에서 30억 달러의 감소를 예측했으며,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세수 징수가 감소세로 전환되어 경제 향방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인 소득세는 아직까지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4월 현재 130억 달러가 징수됐는데 2022년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철 기자 

조지아 4월 소득세수 곤두박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글쓰기 노동

김정자(시인·수필가) 나에게 글 쓰기는 못 본 척 덮어둘 수도 없고 아예 버릴 수도 없는 끈적한 역량의 임무인 것처럼 때론 포대기로 업고 다니는 내 새끼 같아서 보듬고 쓰다듬으며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