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 및 소매, 식당, 호텔, 주거시설
아레나 건설로 NHL 팀 유치 희망
포사이스카운티 남부지역에 거액이 투입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허브가 될 ‘더 개더링 앳 사우스 포사이스’(The Gathering at South Forsyth) 개발작업이 청사진을 드러냈다.
이곳에는 애틀랜타시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와 비슷한 1만8천석 규모의 행사장(아레나), 2,400개의 주거시설, 500 객실의 호텔이 들어서 트루이스트 파크 옆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에 개발하고 있는 ‘배터리’를 연상시킨다. 행사장은 귀넷의 개스사우스 경기장 보다 7,000석이 더 많다.
또한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사무실 공간, 9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 및 아이스 링크, 6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공간, 그리고 1만5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방서도 들어선다.
20억 달러 규모의 이 개발사업은 메트로 애틀랜타를 프랜차이즈로 하는 북미하키리그(NHL) 팀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많은 라이브 공연과 졸업식 등을 유치할 수 있다.
개발자인 크라우스 오토그룹의 CEO 버논 크라우스는 17일 개발계획서를 제출하면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허브인 더 개더링 앳 사우스 포사이스는 거주자, 고용주 및 방문객에게 좋아하는 음악가를 보거나 가족 친화적인 아이스 쇼를 경험하거나 제임스 비어드(James Beard) 수상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는 기능을 차에 타지 않고도 제공할 것”이라며 “이 개발에는 편안하고 접근 가능한 환경 내에서 최고의 첨단 기술, 지속 가능성, 보행 가능성 및 연결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우스는 84에이커의 부지의 1/4을 구입하기 위해 이미 5,200만 달러를 지불했다.
개발팀은 경기장 건설을 최우선으로 해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경기장 완공에는 3년 정도 걸리며, 전체 프로젝트 완공은 2033년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지역 위치는 로널드 레이건 블러바드, 유니온 힐 로드, 맥기니스 페리 로드를 따라 위치하며, 도로확장 및 Ga.400 인터체인지를 추진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