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세 줄고, 법인세 늘어
전체 세수액은 감소 전망돼
조지아주의 세금 징수가 지난 3월부터 감소세로 접어 들었다. 조지아 재경부는 지난 14일, 조지아의 3월 세수가 26억8,000만 달러에 머무르며 작년 3월에 비해 3%, 금액으로는 8,300만 달러의 세수 감소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세수 감소의 주된 요인은 개인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소득세 징수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금년 3월 개인 소득세는 작년 3월에 비해 25.2%나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법인세는 4억9,700만 달러로 작년 2억9,200만 달러에 비해 142%가 증가했다. 하지만 순세금총액에서는 2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간에 비해 4.8%가 늘며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순수 판매세 부분에서도 6억6,000만 달러가 증가하며 작년 대비 3.8%가 증가했으며, 개스세는 0.9%가 증가하며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조지아주의 선임 경제학자 제퍼리 도프만에 의하면, 조지아주가 작년에 거둬들인 막대한 세수 잉여금이 2023년에는 똑같이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에 따라 2023년 세수액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