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 카운티에 7천만 달러 투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한국의 자동차 부품 생산회사 서한오토가 조지아 리버티 카운티에 7,2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서한오토는 한국의 최신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로 이번에 조지아에 공장 건설을 통해 조지아의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현대 자동차의 공장 건설은 조지아의 자동차 산업계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한오토는 이번 공장 건설을 통해 현대 자동차의 메타플랜트에 주요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서한오토는 한국과 세계 다수의 나라에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서한오토 구정기 사장은 “지난 수년간 전기 자동차 산업은 급격하게 발전해 왔다. 조지아는 이러한 전기차 산업 생산 기지의 허브로서 서한오토의 미래 발전에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지아주와 함께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서한오토가 건설할 자동차 부품공장은 18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될 예정이며, 2024년 말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해 현대 전기차에 브레이크 시스템을 포함한 다수의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