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한 인생을 하나님이 사용하셔’
서울한성교회 찬양 인도자로 각광을 받고 있는 김윤진 간사의 찬양집회가 부활 주일 9일 오후 4시, 실로암한인교회(담임 박원율 목사)에서 개최됐다.
김윤진 간사는 이 날 찬양집회에서 과거 자신의 절망스러웠던 시절을 간증과 찬양을 번갈아 섞어가며 참석자들과 함께 나눴으며, 간증 내용과 상응하는 찬양을 선곡하여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나눴다.
김윤진 간사는 “나는 스스로 삶을 정리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을 만큼 보잘 것 없고 절망스런 인생이었다. 하지만 이런 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셨고, 찬양 사역자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하셨다”고 말하며, 인생의 어려움과 위기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믿음을 권면했다.
김윤진 간사는 “찬양 사역을 하고 있는 지금도 노래를 더 이상 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성대 근육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삶의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라고 말했다.
김윤진 간사는 현재 서울한성교회 예배 인도자로 사역을 하고 있으며, 그가 부른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 찬양은 유튜브에서 1,000만 조회수를 넘기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