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맹률↓영어능력↑목적
의견 제시 5월 1일까지
조지아 교육부가 유치원부터 12학년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립학교 영어 교재 개발을 완료하고, 교육계를 포함하여 일반 시민들의 의견 접수 및 평가를 5월1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개편된 영어교재(ELA, English Language and Arts)는 유치원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기초(Foundations) 부분이 추가됐으며, 영어 구사력 증진을 위해 많은 부분이 보완됐다.
또한 조지아의 문맹률을 낮추기 위해 저학년 읽기 능력과 발음 능력에 추가적인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지아의회는 지난 입법 회기때 저학년 문맹률을 낮추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새로운 교재의 주요 변화는 영어 훈련과 지문을 통한 독해 능력 제고, 쓰기 능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췄으며, 문법과 어휘력에도 비중을 강화하여 전반적인 영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용이 재구성됐다. 이번에 개발 완료된 새로운 영어 교재는 조지아 전역의 300명의 교육가들과 학부모와 학생, 기업가들로 구성된 시민단체심사위원회, 전문 학자들이 협업하여 개발됐다.
조지아교육부는 작년 11월, 개발 완료된 교재를 일반에 공개하여 14,000명의 시민들로부터 1차 평가를 받았다. 이 교재는 추가적인 의견 접수와 보완 작업을 거쳐 2025-2026년부터 공립학교 영어 교육 시간에 사용된다. 새로운 교재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는 시민은 www.georgiastandards.org 에서 교재 검토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 제출 마감은 5월 1일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