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노크로스서 실종
지난 6일 계곡에서 유해 발견
지난 6일 Ga. 316도로와 드라우닝 크릭 로드 교차로 인근 개울에서 발견된 유해의 주인공은 지난해 7월 실종된 노크로스 거주 16세 소녀로 확인됐다.
수잔나 모랄레스(사진)는 지난해 7월 26일 친구의 집에 갔다가 어머니에게 집으로 가는 중이라는 문자를 남기고 실종됐다. 그리고 그녀의 유해는 6일 오후 지나는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심하게 부패된 유해를 갖고 모랄레스의 죽음 방식을 수사하고 있다.
실종 당시 모랄레스의 휴대폰 위치추적에 의하면 당일 밤 9시 40분 경 모랄레스는 어머니에게 집으로 걸어가는 중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10시 26분에는 그녀의 휴대폰 위치가 집에서 반대방향으로 약 1마일 떨어진 곳에 있음을 알렸기 때문에 모랄레스가 차에 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그녀의 전화기는 죽거나 꺼질 때까지 그 자리에 있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그리고 7개월여가 지난 후 집에서 20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유해가 발견됐다. 모랄레스의 휴대폰은 회수되지 않았다. 경찰은 검시관과 협력해 모랄레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770-513-5300으로 전화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