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보로고 교사 교실서 알몸
전 오스본고 교사 3년 징역형
교사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클레이턴카운티 존스보로고의 한 백인 교사는 교실에서 알몸으로 수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학생에 의해 영상으로 촬영돼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6일 클레이턴카운티 공립학교는 성명을 통해 “한 교육자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영상이 돌아다니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채널2 액션 뉴스는 신원미상의 남성이 교실에서 셔츠를 입지 않은 채 뭔가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었으며, 이 영상은 학생이 촬영해 보내왔다고 전했다. 한 학생은 이 교사가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캅카운티 전직 교사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한 혐의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캅카운티 지방검사실은 7일 전 오스본고교 미술교사였던 재커리 워렌 화이트가 유죄를 인정해 3년을 복역하고, 이어 7년 동안의 보호관찰 기간을 갖기로 형량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화이트는 2021년 11월 학생과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화이트는 아울러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이행해야 하며, 교사자격증을 반납하고 학생들 주변에서 자원봉사도 할 수 없다. 또한 그는 성범죄자 목록에 이름이 등재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