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터리 공장 및 영업 지원
1900만달러 투자, 200명 고용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 배터리 제조시설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라즈웰 지역에 1,900만 달러를 투자해 IT지역센터를 설립해 2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사무실은 26일 이 같은 발표를 하면서 SK 배터리아메리카가 운영할 이 회사는 1월 라즈웰에서 문을 연다고 전했다.
IT지역센터는 잭슨카운티 배터리 제조시설과 바토우카운티에 현대차 그룹과 합작해 짓게될 배터리 공장 등에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새로운 IT지역센터는 회사의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환영했다.
최근 조지아주는 전기자동차 및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유치해 미국에서 전기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주정부는 2020년 이후 전기 이동성 프로젝트를 통해 21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고, 2만6,7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국의 두 번째 재벌기업인 SK는 2019년 처음으로 조지아주에 공장 설립을 발표했으며, 새로운 IT센터는 조지아의 배터리 제조시설과 전국의 SK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는 1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사무실을 사용하며, 라즈웰 생크뉴어리 파크웨이에 위치한다.
회사는 배터리 제조 실행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위한 IT 전문가와 데이터 분석가를 고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skbatteryameri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