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육성과 한국문화 홍보 주력"
북앨라배마 한인회 제30대 양미경 회장이 취임했다.
북앨라배마 한인회는 지난 21일 오후 5시에 이글스 클럽에서 제29대 김순덕 화장 이임식과 제30대 양미경 회장 취임식, 그리고 신년잔치를 개최했다.
정소희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모임에서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의 축사와 공로패 증정, 그리고 이영준 앨라배마 연합회 회장이 축사와 함께 2년간 수고한 김순덕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양미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차세대의 육성이 없으면 한인회의 미래가 없다는 취지에서 임원들을 10대에서 60대로 구성했으며, 전문가의 의견과 조언을 듣기 위해 상담분과위를 신설하고, 시니어 모임공간과 문화활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위원회를 구성했다"며 "한인들의 정치참여 및 유권자 등록을 위한 컨퍼런스를 4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주류사회 행사에 적극 참여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총영사관 송현애 영사,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한성 자문위원장과 정옥례 자문위원, 하도수 동남부 수석 부회장, 송승철 동남부 부회장, 신동준 동남부 재정 부회장, 오숙자 동남부 부회장 등이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많은 지역동포들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즐겼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