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 한인회관
'북한 인권 어머니' 별명
북미주자유수호연합(회장 김일홍)이 오는 20일 오후 5시에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인권운동가이자 북한자유연합(NKFC) 대표인 수잔 솔티(사진) 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수잔 솔티 대표는 2004년부터 미국에서 북한자유주간을 주관하며 북한 동포들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온 삶을 헌신하였고, 지난 2004년 미국에서 북한인권법이 통과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디펜스포럼 재단 회장, 북한 인권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탈북난민 북송금지 운동을 펼쳐 2008년 서울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북미주자유수호연합 김일홍 회장은 “12월 UN 북한 인권 결의안 통과를 촉구하고 지난 한국 정권이 북한 인권을 거론하지 않았던 북한 인권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북한 인권의 어머니라 불릴 정도로 인권운동을 펼친 경험과 활동을 상세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북한의 실태와 인권 상황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많이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승건 북미주자유수호연합 사무총장은 강연은 영어로 진행하지만 한글 번역문이 영상을 통해 제공되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유로운 질의를 위해 통역사들이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