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야드, 애틀랜타 한국학교서 예방교육
청소년 약물 중독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는 코야드(대표 폴 임)는 지난 5일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김현경) 학생 90여명과 한국학교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약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리디아 임 교사는 학생들에게 마약이란 무엇이며 약물이 청소년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최근 큰 문제인 베이핑(전자담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임 교사는 또래 친구들이 약물을 권했을 때 저항하는 스킬을 함께 연습하며 ‘No’라고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사는 현재 릴번 미들 스쿨 교사로 학교 코야드 쉴드 클럽을 지도하며 매주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코야드는 현재 스털링 초등학교에서 4,5학년 학생 30여명에게 매주 1회 약물 예방 교육과 태권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갈수록 다양한 중독 문제와 약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전 예방을 위하여 코야드는 개인이나 기관에서 요청 시, 중독 및 약물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1월 말에는 코야드 중독 예방 및 회복 리더십 학교가 개강할 예정이며 이 기회를 통해 교회 사역자 및 지역 사회 지도자들에게 예방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렌 왓킨스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을 초청해 커리어 톡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웹사이트 www.coyad.org에서 가능하며, 장소는 코야드 센터(1140 Old Peachtree Rd NW, STE E, Duluth, GA 30097)이다. 문의=678-336-9373.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