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발족 준비모임, 선거교육도 실시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가 가칭 ‘공공참여위원회’를 조직하고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정치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투표독려 모임을 지난 22일 저녁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홍승원 연합회장, 김기환 이사장, 김순덕 북부앨라배마 한인회장 과 임원, 박가희 차세대 위원장,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지부 제임스 우 애틀랜타 대외협력부장, 한인범죄예방위원회 박형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홍승원 회장은 “가칭 공공참여위원회는 한인 정당인, 비영리단체, 범죄예방위 등의 시민단체 등이 모여서 소통하고 토론하는 모임이며, 정식 발족식은 추후에 하겠다”며 “우선 중간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선거에 대해 교육하며, 한인 투표 참여율 100%를 목표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이사장은 “미국 시민으로서 투표참여는 매우 중요하며, 한인들의 힘을 키우는 중요한 수단이 투표”라며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곧 한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크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은 선거의 중요성, 중간선거, 투표용지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 대외협력부장은 “AAAJ 애틀랜타 지부는 커뮤니티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투표소까지 라이드를 도와주는 핫라인 전화(404-955-7322)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면서 “투표소를 방문하기 전 한국어로 제작된 투표방법 등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시청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귀넷카운티를 비롯해 풀턴, 포사이스, 디캡, 캅 카운티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투표소들을 대상으로 투표소 통역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표소 체크인 과정부터 투표 부스 안까지 전 과정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박형권 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은 이날 경찰, 셰리프, 조지아수사국(GBI), 판사 등과 정기적으로 회동해 현안을 전달하고 범죄예방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를 당부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