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프리카 교회에 방앗간을, 청년에 오토바이를"

지역뉴스 | | 2022-09-22 14:35:34

말라리아교육재단, 박종원 목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MEF 박종원 선교사 한인사회 후원요청

방앗간 5,500달러, 오토바이 1,500달러

 

말라리아교육재단(MEF) 대표 박종원(사진) 목사가 아프리카 시골교회에 방앗간을 지어주고, 청년들에게 오토바이를 기증하는 사역을 전개하며 한인동포들의 후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22일 오전 둘루스에서 만난 박종원 선교사는 “아프리카에서 6번 말라리아에 걸려 2번 죽을 고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을 세웠다”며 “현재 탄자니아, 르완다, 말라위, 잠비아의 가난한 가정들에게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 옥수수 가루, 쌀, 현지 부족어성경책을 보급하고 도서관교회 건축, 시골교회 방앗간 건축을 진행하며 아프리카 청년들 일자리 만들어주기 차원에서 가난한 청년가정에 오토바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교육재단은 지금까지 2만8,000여 가정에 말라리아 예방 모기장을 나눠주었고, 2천여 가정에 쌀과 옥수수가루를 나눠주었으며, 100명의 청소년들과 여성들에게 계속해서 MEF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모기장을 나눠준 한 마을은 지난해 말라리아 감염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박목사는 전했다.

박 선교사는 올해 성탄선물로 4,000여개의 모기장, 1,000여 가정에 한 달치 쌀과 옥수수가루, 1,000가정에 아프리카 현지어 성경책을 전달하기 위해 후원금을 마련하려 동분서주하고 있다.

기존의 사역에 더해 현재 박 목사가 진행하는 중점 사역은 아프리카 시골교회에 방앗간을 지어주는 일과 가난한 청년들에게 오토바이를 후원하는 일이다.

주식인 옥수수 가루를 얻기 위해 시골교회 교인들은 3시간씩 걸어다니는데 지역교회에 방앗간을 지어주면 교회가 방앗간 운영을 통해 그 수익금으로 ▲시골교회 자립 ▲한달 학비(월 30불)가 없어 학교에 가지못하는 시골교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지급, ▲더 깊은 시골에 전도자 파송과 교회개척을 돕는 사역 전개 등을 할 수 있다. 시골교회 방앗간 건축과 방앗간 기계설치비용은 총 5,500불이다.

또한, 평균 실업률이 60%인 아프리카 청년가정들을 돕기 위한 아프리카 청년 오토바이 보급 프로젝트를 통해 가난한 청년가장에게 오토바이 1대(1,500불)를 후원하여 자립을 돕는 아프리카 청년 일자리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MEF는 1가정당 모기장 1개(5불), 옥수수가루 30kg(20불), 부족어성경책 1권(10불), 시골교회 방앗간(5,500불), 청년가장 오토바이 1대(1,500불) 등 후원을 한인사회에 요청하고 있다. 5불 모기장 1개면 말라리아로부터 80% 이상 생명을 보호할 수가 있다.

MEF는 아프리카와 제3세계 10개 나라에 10개의 모기장 공장을 짓고 운영하여 가난한 가정에는 무료로 모기장을 나눠주고 수익금 전액은 그 나라에 100개의 도서관을 건립해주고 만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목표를 갖고 있다.

MEF는 지난해 5월 20일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비영리재단 승인을 받았고 연방정부 세금혜택을 받기 위해 501(c)(3)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사단법인을 설립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후원문의는 678-343-5888(카톡 jwpstory23, 이메일 jwpstory23@gmail.com) ▶후원금 보낼 곳= P.O.Box 4153, Suwanee, GA 30024 (Pay to: MEF) 체크 좌측하단에 후원목적 명기할 것. 

박요셉 기자

"아프리카 교회에 방앗간을, 청년에 오토바이를"
박종원 선교사

시골교회 방앗간 준공식 모습.
시골교회 방앗간 준공식 모습.

아프리카 시골 청년에 오토바이를 기증하는 모습.
아프리카 시골 청년에 오토바이를 기증하는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카타르대사, 주미공사 역임 정통 외교관 올해 6월부터 공석이었던 주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준호(사진) 주미국 대사관 공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17일 인사기획관실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

[수필]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
[수필]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미용실에서 우연히 옆자리의 손님과 눈이 마주쳤다. 짧게 자른 은발 파마머리가 무척이나 매력적인 할머니였다. 나도 모르게 감탄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은퇴 후 건강 악화 시, 메디케어 플랜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은퇴 후 건강 악화 시, 메디케어 플랜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최선호 보험전문인  은퇴 후 큰 걱정 중 하나는 바로 건강의 변화다. 나이가 들수록 만성질환이 생기거나,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이용이 많아지면서 기존의 메디케어 플랜이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UGA 경제전망 보고서관세전쟁·이민정책 등 워싱턴발 경제역풍 탓 내년 조지아 경제는 전국적인 경제 역풍 영향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변기서 물 새, 두 달 1500불 부과돼 더글라스빌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수개월간의 전화와 이메일 끝에 치솟는 수도 요금 문제로 온라인 부동산 관리 회사로부터 1,500달러를 환불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조지아액서스 통해2월부터 보험효력 15일로 오바마케어(ACA) 내년도 공개가입 기간이 종료됐지만 조지아 주민에게는 추가 가입 기간이 부여된다.조지아 자체 ACA 거래소인 조지아액세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올 제야·새해맞이 행사 변경애틀랜타시 "비용때문에..." 최근 수년동안 오락가락했던 애틀랜타 새해맞이 ‘피치 드롭’행사가 올해에도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불꽃놀이와 드론 쇼가 선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12월 19일-23일 둘루스 시온마켓 특설매장에서 최대 80% 세일을 진행한다. 제품고객 전원에게 고급 스카프 무료 증정한다. 영업시간 오전 10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우선순위 변화, 학자금 대출 족쇄가격 상승에 소득 못미쳐, 대형화 베이비붐 세대가 젊은 성인이었을 때, 일반적인 첫 주택 구매자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 현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