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폐쇄 결정 후 켐프 긴급 지원
200병상 추가, 레벨1 외상센터운영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그레이디 헬스 시스템에 1억3천만 달러의 현금을 제공해 200여개의 병상을 신설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유일의 레벨1 외상센터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그레이디 구조 패키지는 2주 전 웰스타 헬스 시스템이 애틀랜타 메디칼센터(AMC)를 오는 11월 1일 폐쇄하기로 결정한 직후 나왔다. AMC 폐쇄 결정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만성적자이다. 그레이디 병원 또한 매년 5천만 달러 이상의 적자를 내고 있다.
AMC와 그레이디는 매년 많은 부모험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감당해왔다.
켐프 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통과시킨 미국구조계획법 지원금을 사용해 그레이디 병원을 지원한다.
그레이디는 매년 입원환자만 3만6천명을 수용하며, 연간 70만명 이상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레이디는 전국적으로 검증된 레벨1 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레이디 환자 가운데 37%가 무보험이거나 자기부담 환자다. 나머지 환자는 상업보험 15%, 메디케어 26%, 메디케이드 22% 등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