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영(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간 밤의 내린 비로
공원의 산책길은
부러진 나뭇가지와 잎으로
어지럽다
텃밭의 채소들도
단비를 맞은듯 더욱 프르르고
생기가 넘친다
무더웠던 기온도
이 아침엔 가을 같은 느낌이다
자연도 주고 받아야
더욱 풍성해 지고 여무는데
하물며 인간사야
지신만을 인정하고
남을 모르고 산다면
비 바람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되지 않을까
아! 시원한 아침이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9편 : 2026년부터 달라지는 비즈니스 식사 및 간식비 공제](/image/289353/75_75.webp)
![[애틀랜타 뉴스] 환율 1480월 돌파 원화만 유독 약세, 2026부동산 전망, K 푸드 미국이 1위 시장,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image/289376/75_75.webp)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image/289352/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