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큘라 초등학교에서
조지아 1299명 감염
귀넷카운티 대큘라 초등학교 소속 한 명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큘라 초등학교 홀리 워렌 교장은 확진 사실을 알게 된 직후 지난 26일 학부모들에 편지를 배포했다.
귀넷공립학교 버나드 왓슨 대변인은 한 개인이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확진자가 교직원인지 혹은 학생인지를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워렌 교장은 “학교에서 원숭이두창 전파 위험이 매우 적다”며 “학교 내 영향을 받은 구역을 철저하게 청소하고 소독했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통제센터(CDC) 지침에 따라 접촉자를 추적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의 학부모에게 이 사실을 통고했다.
현재 미국 전체 원숭이두창 확진사례는 1만7432명이며, 조지아주 감염자는 1299명으로 전체 50개 주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 됐다. 대부분은 메트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남성이며 3명의 어린이, 19명의 여성이 보고됐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