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격전지 조지아 선거에 타주 후원금 쇄도

지역뉴스 | | 2022-02-25 13:18:35

조지아 선거, 타주 후원금, 주지사, 연방상원의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워녹, 에이브럼스 선거자금 80% 타주에서

공화 후보들은 조지아 후원금이 더 많아

 

조지아주가 최고의 정치적 전쟁터로 부상함에 따라 전국의 정치자금이 조지아로 흘러 들어오고 있다.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주지사 후보와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 후보는 최근 공개된 선거자금 모금 현황에서 타주 기부자로부터 80% 이상을 모았다. 허셜 워커 공화당 연방상원의원 후보도 최근 플로리다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조트를 방문해 주 경계를 넘어선 모금활동에 열심이다.

   민주당 후보자들은 지난 2020년 11월 대선과 2021년 1월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후 타주 기부자로부터 후원금을 받기가 훨씬 더 쉬워졌다.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에이브럼스와 워녹 후보는 최근 선거자금 모금에서 공화당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다.

   워녹은 지난해 마지막 3개월 동안 980만달러를, 그리고 에이브럼스는 2개월 동안 920만달러를 모금했다. 워커는 3개월 동안 540만달러를 모았으며, 켐프 주지사는 2개월 동안 250만달러를 모금했다. 하지만 켐프의 당내 경쟁자 데이빗 퍼듀 후보는 두 달 동안 110만달러에 불과했다.

공화당이 조지아주 선거자금 모금에서는 민주당에 크게 앞서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선 부족한 자금을 다른 주 기부자에게서 모으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구나 켐프 주지사는 지난해 법을 개정해 입법회기 동안 자신은 무한정으로 후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놨다. 워커 후보도 점점 더 재정지원을 비조지아인에게 의존하고 있다.

타주의 지원금은 워녹 후보가 2분기 연속 전국 최고의 상원 기금 모금가가 되게 했으며, 에이브럼스가 2달 동안 모은 자금이 켐프가 6개월 동안 모은 자금 보다 200만달러가 더 많게 만들었다. 

이 선거자금들은 광고방송이 넘치게 하고, 가가호호 방문 선거운동원 팀을 조직하게 하고, 가능성이 희박한 유권자에게도 접근해 설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조지아주 바깥의 다른 주에서 밀려들어오는 대규모 선거자금이 조지아주의 선거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금년 11월의 중간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은 라파엘 워녹(왼쪽) 의원과 허셜 워커 공화당 후보.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은 라파엘 워녹(왼쪽) 의원과 허셜 워커 공화당 후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유 옥 경(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비오고 눈내리는 세상 살다 보면 봄이 오고불 꺼진 숲에서 꿈꾸고저문 강물따라 인생 찾는다 지금 사는 삶이 고달퍼도날개펴고 하늘을 사는 새 희망은 내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계 미국인 문화 재단 주관온가족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조지아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트킨들 마켓(Atlanta Christkindl Mar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챕터11…운항 지속·구조조정  ATL노선 일부 취소·감축 전망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18일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 미치는 영향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