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공무원 두 차례 거짓 출산 행각 들통

지역뉴스 | | 2022-02-14 14:54:31

직업재활청, 출산 사기, 기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출산보고 후 유급휴가 들통

풀턴 대배심원단 중범 기소

 

조지아주 여성 공무원이 두 차례나 가짜 임신 및 출산을 보고하고 유급 출산휴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조지아 직업재활청(GVRA) 대외담당 디렉터인 43세의 로빈 폴솜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5월 사이 두 차례의 출산을 보고한 혐의로 풀턴카운티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 폴솜에게 적용된 혐의는 3건의 중범 거짓 진술 및 1건의 중범 신분사기이다.

폴솜은 2020년 10월에 직장에 임신 사실을 알리고 2021년 5월에 출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직장은 폴솜에게 7주간의 유급 휴가를 제공했다. 아이의 아빠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부터 직장에 이메일을 보내는 치밀함도 선보였다.

하지만 2021년 3월에 한 직장동료는 폴솜의 임신을 위장한 아랫배 부분이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또 폴솜은 동료들에게 새로 태어난 아기라며 사진 여러 장을 보냈는데 사진에 일관성이 없고, 심지어는 피부색도 달랐다고 감찰관실은 전했다.

결국 지난해 10월 감찰관실의 조사를 받은 후 폴솜은 사임했다. 

감찰관실은 폴솜의 거짓 출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도 밝혀냈다. 2020년 7월 폴솜은 아이의 출산을 발표했다. 하지만 감찰관실은 그녀가 엄마가 됐다는 출생증명서를 어디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의료 및 보험 기록 어디서도 출산 기록은 없었다.

크리스 카 조지아주 검찰총장은 “주 공무원의 사기는 용납될 수 없다”며 “주 감찰관실과 협력해 우리는 혐의를 발견, 조사 끝에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카 검찰총장은 납세자의 귀중한 돈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당사자가 법정에서 심판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

공무원 두 차례 거짓 출산 행각 들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유 옥 경(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비오고 눈내리는 세상 살다 보면 봄이 오고불 꺼진 숲에서 꿈꾸고저문 강물따라 인생 찾는다 지금 사는 삶이 고달퍼도날개펴고 하늘을 사는 새 희망은 내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계 미국인 문화 재단 주관온가족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조지아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트킨들 마켓(Atlanta Christkindl Mar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챕터11…운항 지속·구조조정  ATL노선 일부 취소·감축 전망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18일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 미치는 영향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