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아베리 살해 증오범죄 재판 배심원 구성

지역뉴스 | | 2022-02-14 14:03:04

아베리, 브런스윅, 연방 증오범죄법, 재판, 배심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백인8, 흑인3, 히스패닉1 등 12명 구성

배심원 선정 신중, 7일-12일 정도 재판 

 

흑인 청년 아모드 아베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유죄가 확정된 백인 3명에 대한 연방 증오범죄법 재판이 14일 배심원단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판에 돌입했다.

배심원단은 총 12명으로 백인 8명, 흑인 3명, 히스패닉 1명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4명의 대체 배심원도 선정됐는데 백인 3명과 1명의 태평양 섬 주민으로 구성됐다.

피고인은 트래비스 맥마이클과 그의 아버지 그렉, 그리고 이들의 이웃 주민인 윌리엄 브라이언 등 3명이다. 맥마이클 부자는 형사재판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브라이언은 가석방 있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증오범죄 재판은 14일 오후 검찰과 변호인의 진술로 14일 오후부터 속개된다. 연방판사는 1주일 동안의 배심원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연방 증오범죄법의 최고형은 종신형이며, 가석방은 없다. 

점심식사를 위해 정회하기 전 트래비스의 변호인은 검찰의 기소 5건 중 4건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기술적인 이유로 기각돼야 하며, 납치 혐의도 편견을 이유로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판사는 변호인의 주장에 대해 오후에 답을 주겠다고 밝혔다.

연방판사는 통상 인근 지역 7개 카운티에서 선발하는 배심원단을 연방 남부지법 산하의 43개 카운티로 넓혔다. 재판에는 7일에서 12일이 걸릴 전망이다.  

160여명의 예비 배심원들은 지난 주간 면접을 통해 피고인 3명에 대한 생각을 질문받았는데 이 때 부정적 견해를 밝힌 자는 대부분 탈락했다. 공정성을 유지하고 열린 마음으로 증거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 사람들은 배심원 풀에 남도록 허용됐다.

25세의 흑인 청년 아모드 아베리는 2020년 2월23일 브런스윅 외곽의 마을에서 조깅을 하던 중 도둑으로 오인받아 이번 재판의 피고인인 백인 남성 3명에 의해 총격살해 됐다. 박요셉 기자

아베리 살해 증오범죄 재판 배심원 구성
연방 증오범죄법 재판을 받고 있는 아모드 아베리 삻범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유 옥 경(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비오고 눈내리는 세상 살다 보면 봄이 오고불 꺼진 숲에서 꿈꾸고저문 강물따라 인생 찾는다 지금 사는 삶이 고달퍼도날개펴고 하늘을 사는 새 희망은 내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계 미국인 문화 재단 주관온가족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조지아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트킨들 마켓(Atlanta Christkindl Mar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챕터11…운항 지속·구조조정  ATL노선 일부 취소·감축 전망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18일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 미치는 영향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