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웨이 의료상조회
의료비나눔 비영리단체
크로스웨이 의료상조회(CHS, Crossway Health Share) 김경호 회장은 12일 오전 11시 30분 둘루스 소재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인들을 위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저렴한 비용의 의료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크로스웨이 의료상조회는 일반 보험보다 휠씬 적은 비용으로 의료비가 발생했을 시 회원들까지 서로 도와주는 크리스천들을 위한 ‘의료비 나눔 사역’ 한인 비영리단체이다.
CHS는 연방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유일한 회원과 회원간의 의료비 나눔이 가능하도록 특허를 받은 쉐어링 은행 시스템을 사용하여, 의료비 발생 시 이 계좌를 통해 회원들간 직접 의료비 나눔이 자동 실행된다.
CHS는 자동 전자 의료비 청구/결제 시스템(EDI)을 구비하고 있어 회원이 의사나 병원 방문했을 때 CHS 멤버 카드(Payer ID)만 보여주면, 병원에서 의료비를 CHS에 직접 청구하고 CHS에서 직접 지불이 이뤄진다. 이로 인해 회원들이 의료비를 직접 협상하거나 의료비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받아 제출해야 하는 부담이 없다.
또한 유니버셜 RX를 통해 모든 회원이 전국 5만5,000개 이상의 약국에서 최대 50%까지 처방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썬웨이 엠엔티를 통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한국의 16개 메이저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CHS는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지는데, 컴플릿(1인 195달러)과 어드벤티지(1인 145달러)프로그램은 의사비, 검사비, 치료비, 처방약, 응급실, 출산, 입원, 수술, 예방검진이 가능하며, 베이직(1인 40달러)는 수술과 입원만 가능하다. 본인 부담금과 건강검진비용 등에도 차이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김경호 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보험이 아니라 서로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매년 올라가고 있어 부담이 되는 이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최고의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CHS에서 의료비 지원이 안 되는 경우는 없다”며 “애틀랜타에서 많은 사람들이 회원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S 가입 문의나 설명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877-520-8787 또는 www.crosswayhealthshare.org로 연락하면 된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