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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지난 주말 22명 총상, 4명 사망

지역뉴스 | | 2021-05-04 15: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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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해 총격사건 50% 급증

바텀스 시장, 애틀랜타 “범죄 위기”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지난 목요일 이후 주말에 걸친 총격사건으로 최소 22명이 총상으로 부상을 입고, 4명이 사망했다고 WSBTV에서 전했다.

애틀랜타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발생한 치명적인 총격사건은 올해 들어 43번째와 44번째에 해당하는 살인 사건이다. 2020년에 애틀랜타시에서는 15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 20년 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가장 최근의 범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살인사건은 지난해 이 시기까지 발생한 사건에 비해 약 60%가 증가했으며, 총격사건은 50% 이상 증가했다. 

지난 3월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그의 “중점 1순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틀랜타가 범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하며, 더 많은 경찰관들을 거리에 배치하고 아이들이 갱단에 가담하는 시스템적인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지난 목요일 이후 주말에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들이다. 

지난 목요일 오후 윈저 스트리트 인근의 I-20 도로상을 운전하던 한 남자가 총에 맞았다. 경찰은 범인이 검정색 세단 자동차(닷지)를 운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목요일 밤 9시경에 채펠 로드에서 한 남자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목요일 밤 9시 30분에 폴라 락 테라스에서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는데, 그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돼서 현재 안정적 상태다. 

금요일 오후 4시경에 랄프데이빗에버네시 블루바드에서 한 여성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의식이 있고, 숨을 쉬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용의자를 잡기 위해 사건의 목격자를 찾고 있다.

토요일 저녁 7시 15분경에 델레반 스트리트상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총상을 입은 티모시 케이츠(41)은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안정적 상태지만, 리오 아담스(31)은 여러 군데 총상을 입어 현재 심각한 상태다. 한 청소년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경찰은 790 글랜우드 앞 와플하우스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고, 현장에서 15세 소녀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다른 2명의 십대도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지만 현재 안정적 상태다. 경찰은 범인이 누군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토요일 밤 10시 10분경 토마스빌 블루바드에서 달링 물린스(33)는 아들과 아들친구의 싸움에 다른 성인들이 연루된 사건에서 총상을 입었다. 뮬린스는 현재 안정적 상태고, 경찰 수사 중이다.

토요일 밤 10시 50분경 애틀랜틱 스테이션의 야드하우스 식당 밖에서 키스 워커(32)가 한 여자를 폭행하는 중에 용의자가 쏜 총에 총상을 입었다. 워커는 폭행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일요일 새벽 12시 40분경 피치트리 스트리트의 아티산스 바앤그릴 클럽 앞에서 20세 남성이 총상을 입었고, 22세 남성도 총상을 입고 병원에 갔으나 사망했다. 

일요일 새벽 1시경 가정집에서 일어난 분쟁으로 총격이 발생해 테론 샌더스(21)이 총상을 입었다. 

일요일 밤 11시경에는 매그놀리아 웨이 인근에서 2명이 팔에 총상을 입었다. 박선욱기자

애틀랜타 지난 주말 22명 총상, 4명 사망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지난 목요일부터 주말에 총격사건으로 최소 22명이 총상을 입고, 4명이 사망했다.<사진=WSBTV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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