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법률칼럼] 가정폭력과 추방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5-03 10:10:57

이민법,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욱하는 성품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한인사회에서는 가정폭력이 상대적으로 많다. 가정폭력은 경범이라도 추방이 될 수 있다. 가정폭력 당사자가 영주권을 갖고 있어도 큰 도움이 안 된다. 사소한 부부싸움도 잘못하면 추방이 될 수 있다. 가정폭력 관련 이민법 문제를 짚어본다.

 

-어떤 것들이 가정폭력 범죄에 해당되는가

가정폭행, 스토킹, 아동학대, 아동 방치, 아동태만이 가정폭력의 범주에 들어간다. 가정폭력으로 문제가 되려면 반드시 법원의 선고가 있어야 한다. 단 가정폭력의 하나인 접근명령 위반은 법원의 선고가 필요없다. 그러나 이 경우도 접근명령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어떤 형태로든지 법원이 판단을 해야 한다. 가정폭력이 추방가능한 범죄로 분류된 것은 1996년 9월30일 이후이다. 그 이전에 가정폭력이 일어난 것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정폭력 범죄의 특징은 무엇인가

피해자가 먼저 현재 배우자 혹은 전 배우자, 가해자 자녀의 다른 부모,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동거상태이지만 사실상 배우자라야 한다. 가정폭력 범죄는 중범이 아니라도 하더라도 추방이 가능하다. 사소한 경범이라도 가정폭력 범죄로 선고를 받으면 추방재판에 넘어갈 수 있다.

 

-가정폭력 전과가 있으면 영주권을 받을 수 없는가?

가정폭력은 원칙적으로 추방은 될 수 있지만, 영주권을 받는데 장애는 되지 않는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가정폭력 기록이 경우에 따라서는 도덕적 범죄이나 가중 중범이 될 수 있고 이럴 경우에는 영주권을 받을 때도 장애가 된다.

 

-가정폭력으로 문제가 되면 DACA를 받을 수 없는가

가정폭력 전과가 있으면 DACA를 받을 수 없다. DACA 수혜의 요건의 하나는 중범, 심각한 경범죄, 혹은 세 번 이상 경범죄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정폭력은 성폭력, 절도, 총기류 불법 소지, 마약 밀매, 음주운전과 함께 DACA를 받을 수 없는 심각한 경범죄에 해당된다.

 

-특히 불법체류 신분자는 가장폭력 전과가 있으면 추방취소를 받을 수 없다는데

미국에서 10년 이상 산 체류신분이 없는 사람은 추방재판 과정에서 영주권 시민권자 자녀, 배우자 부모가 추방되면 아주아주 심각한 곤란을 겪는다는 것을 입증하면 추방취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추방될 수 있는 전과가 있으면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가정폭력은 추방 가능한 범죄이므로 이런 기록이 있으면 추방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배우자로 부터 가정폭력의 피해를 당한 불법체류자(VAWA)는 미국에 체류한 지 3년이 지났고, 본인이 추방되면 본인, 자녀 혹은 부모가 심각한 곤란을 겪는다는 것을 입증하면 추방 취소를 통해서 나중에는 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본인에게 가정폭력 전과기록이 있으면 이 혜택을 누릴 수 없다.

 

-가정폭력 범죄로 기소되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먼저 피해자와 가해자의 가족 관계가 법 규정에 드러나지 않는 형법 규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플리 바겐을 해야 한다. 가정폭력 범죄가 되려면 피해자와 가해자가 ‘가족관계’가 있어야 하는데, 위반 형법 조항에 그 가족관계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가정폭력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정폭력 전과로 추방재판에 넘겨지면 해결책이 있는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는 문제가 된 가정폭력이 가정폭력을 막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렇게하면 추방재판에서 가정폭력 전과의 올가미를 벗어날 수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한인마트정보〉햅쌀∙햇과일…한인마트 먹거리서 느끼는 가을!
〈한인마트정보〉햅쌀∙햇과일…한인마트 먹거리서 느끼는 가을!

메가마트해산물코너에서는(금/토/일한정) 완도 산적용 전복(중) ea 19.99,(금/토/일한정) 자숙문어 lb 19.99,(금/토/일한정) 고창풍천장어 2ea 39.99,(금/토/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판다 두 마리 또 애틀랜타 온다

'핑핑·푸솽' 애틀랜타 동물원으로…미 판다 4마리서 6마리로향후 5년간 미국청년 10만명 중국초청 발표…"미중 협력하면 서로 이익"  워싱턴DC 국립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SSI 생계보조금 50년 만의 대수술 예고: 자산 한도 1만 달러 상향과 은퇴계좌 5만 달러 면제사회보장국 수리통계국 공식 추산: 3,160억 달러 투입과 수급 자격 대폭 완화 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Duluth 120 Hway Rd 선상의 미국인 “제일 침례교회”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4시에 소프라노 김현정의 독창회가 있었다. “노래는 본래

[신앙칼럼] 가을이 들려주는 소리: 창조의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Listen to the Waves of Creation! (로마서 Romans 11:36) 시인 윤동주는 시 <바다>에서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