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애틀랜타 칼럼] 욕망으로 부터의 자유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4-05 11:11:33

칼럼,이용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어느 목사님을 통해서 흥미있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한국인의 모습을 풍자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 각 나라를 대표하는 열 사람이 배를 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배의 수용 인원은 7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원을 무시하고 10명을 태운 것입니다. 배가 한참 향해를 하다가 물이 스며들어오고 이 배가 위험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세명을 이 배에서 내려놓지 않으면 이 배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죽음의 운명 앞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눈치를 보면서 누가 양보를 해줄 것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 맨 처음 한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말합니다.

 “여러분, 저는 대영제국의 국민입니다. 제가 신사도를 발휘해서 여러분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맨 먼저 다이빙을 해서 물 속으로 사라져 갔습니다. 그 다음에 또 누가 뛰어들 것인가를 눈치를 보는데 두번째 사람이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아메리카에서 왔습니다. 세계 최대의 강국인 제가 양보를 하지않으면 누가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 사람도 물속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그 다음에 세번째 사람이 벌떡 일어 났습니다. 이 사람은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그리고 외치기를 대한민국 만세를 세번 외치고 나서 갑자기 옆에 있는 일본 사람을 쥐어 박더니 물속으로 밀어 넣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가 우리는 해마다 3.1절이나. 8.15가 되면 일본인을 규탄하기에 열을 올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 만큼 자유인의 의식을 갖고 있습니까? 이러한 물음 앞에 우리는 민속사적 반성에 게을렸던 우리민족의 현실을 조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자유를 말할 때보다 근원적인 의미에서의 자유를 자신에게 먼저 적용시켜 질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진정 자유하십니까? 시편 23편처럼 성경에서 많이 알려진 부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시편 23편을 자유인의 시각에서 묵상해보신 일이 있으신지요? 이 시편 23편 가운데 죄악의 원인이나 혹은 결과를 초래하는 욕망, 혹은 방황, 두려움, 죽음 등 이런 것들로부터 참으로 자유했던 한 사람의 고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편 23편은 무엇보다도 먼저 “욕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이 자유의 소중함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너나 할 것 없이 우리는 오늘의 삶의 거리에서 욕망의 포로가 되어버린 사람들을 숱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욕망을 해결할 수 있는가. 이것은 인간이 직면하는 가장 중요한 실존적인 물음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욕망을 해결하는 문제에 있어서 두 가지의 접근 방법을 취했습니다. 하나는 욕망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욕망을 부인하거나 제거함으로 욕망을 버려야 인간은 참으로 자유로워진다고 합니다. 동양의 많은 종교와 철학들이 이런 금욕 주의적인 접근 방법을 통해서 인간에게 욕망의 부인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욕망을 부인하려고 해도 내 의식의 밑바닥 속에서 이 욕망은 다시 솟아 오릅니다. 이래서 인간의 피곤한 욕망의 행렬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접근 방법으로 인간들은 욕망을 충족시킴으로써 욕망을 해결하려는 방법을 시도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어떻게 욕망을 채울 수 있는지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 욕망을 해결하려면 또 하나의 욕망이 찾아오고 이래서 욕망에 대한 인간의 욕구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 문제에 관해서 어떤 접근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욕망을 제거함으로써 욕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낙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은 욕망을 모두 충족시키라고도 않습니다. 굳이 말하지면 이 욕망에 대한 근원적 충족이 가능하다고 우리에게 우리에게 소리칩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하나의 욕망을 구체적으로 해결하는 문제보다 이 욕망에 대한 근원적 충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바로 우리의 모든 필요의 해결자이신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자기의 목자로 삼았을 때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칼럼미국인 절반 권장량 미달… 식물성 식품 섭취를호박씨·시금치·견과류 등 식단으로 충분히 보충전문가“보충제보다 식단 개선이 먼저”조언 마그네슘 보충

[법률칼럼] H-1B가 전부가 아니다, 2026년 체류 전략의 재설계

H-1B 비자 추첨의 불확실성이 커진 2026년 현재, 단순 취업을 넘어선 정교한 체류 전략이 요구된다. STEM OPT, Day 1 CPT 활용 등 신분 유지 구조를 다변화하고 NIW나 EB-2/3 등 영주권 카테고리를 조기에 설계해야 하며, 기업의 실제 스폰서 역량을 철저히 점검하는 복수 전략이 필수적이다.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공식 캠페인 영상 주요 플랫폼 방영 조지아 하원 99지역구 민주당 미쉘 강후보가 조지아 민주당 원내총무 샘 박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쉘 강 후보의 공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1926년 5월 평안북도 용천 출생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는 1일 오전 둘루스 센터에서 5월 생신 및 온세상 축하연을 개최했다.특히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한인 교수들의 재능기부 캠프"나 혼자 아닌 함께 성장해야"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윤영섭 )가 오는 6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제3회 2026 시온과학캠프를 개최한다.

[행복한 아침] 그리움의 파도를 넘어

김 정자(시인 수필가)     지난 밤 오래 전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과 어머님을 만나 뵈었다. 어떤 상황이나 처지에서도 항상 든든한 보루가 되어 주셨던 다사로운 두 분이 그리울 때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순익 37% 증가해 세후 2238만 달러순이자 마진도 올라, 자선 건전 유지 지난해 12월 제일IC은행과의 합병을 마무리한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공연 모습.    2일 오후 5시 빛과 소금 교회 포도나무 합창단 정기 공연이 5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 "애틀랜타 빛과 소금 교회"에서 열린다.2000년  강임규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둘루스 카드매장 1만달러어치 도난 둘루스 지역 카드 판매 전문 매장에 무장한 도둑이 들어 1만달러 상당의 포켓몬 카드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일부 전문가 “몇 주 내 가능” 전망  메트로 애틀랜타 개스가격이 유류세 한시 면제에도 불구하고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면서 최근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5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