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비아 돌로로사 예수의 눈물(Jesus’ Tear of Via Dolorosa, 롬Rm.14:8)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4-01 16:16:19

칼럼,방유창,신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눈물이 메마른 시대입니다. 눈물보다는 웃음에 더 관심이 많은 시대입니다. 그러나, 인생은 웃었던 날보다 울었던 날들이 더 많은 것을 잊고 삽니다. 눈물에는 슬픔을 가득 담아 흘리는 비애(悲哀)의 눈물이 있는가 하면, 기쁨이 파도처럼 밀려오는데도 자신도 모르게 눈에서 흘러내리는 기쁨의 눈물이 있습니다. 비아 돌로로사는 세상 그 누구도 걸어가지 못한 “슬픔의 길(Way of Sorrows), 고뇌의 길(Way of Grief), 고난의 길(Way of Suffering, Way of Pain)”임을 지금도 역사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이 길은 실제로 존재하며 그 길을 찾아가는 참배객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눈물의 골짜기를 걸어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 눈물이 다른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자신의 애환(哀歡)과 연관되어 흘리는 눈물이 다반사(茶飯事)입니다. 그러나,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길을 걸어가신 비아 돌로로사 예수님의 눈물은 자신의 인생에 회한과 후회의 의미가 담긴 개인적인 일로 흘리신 눈물이 아니라, 스스로의 처지와 비참한 종말을 맞이할 줄을 까마득히 잊고 의미없는 웃음과 영문 모를 내일에 대한 대비책이 없이 오늘 하루에 만족하며 웃고 살아가는 무지몽매한 자들을 위한 눈물이었습니다. 그 눈물은 눈물이 아니라 <옥구슬>입니다. 그 눈물은 눈물이 아니라 봄꽃 향기 가득한 <봄의 향연>입니다. 그 눈물은 손에도 가슴에도 담을 수 없어 차라리 영혼에 담아 영원히 간직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평범한 범부들이 흘리는 가치없는 눈물을 흘리신 적이 없으십니다. 아무리 빈한(貧寒)하셔서 한 끼의 끼니조차 연명하기 어려운 극심한 가난 앞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단 한번도 눈물을 보이시지 않으셨습니다. 살점이 찢겨져 떨어져 나갈 정도로 모진 매를 맞으셔도 울지 아니하셨습니다. 예리한 송곳같은 가시관이 머리의 두피를 가르며 찢어져 선혈이 낭자하기까지한 고통의 가시관을 쓰시면서도 눈물을 흘리시지 아니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 가운데 가장 쓰디 쓴 잔, 이것만큼은 피하고 싶었던 그 참혹한 십자가를 지시면서도, 십자가에 높이 달려 도저히 견디시기 어려운 극한 상황에서도 예수님께서는 결코 우시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러나, 비아 돌로로사의 예수님은 사람들을 위해서는 우셨습니다.

비아 돌로로사 예수님의 눈물을 깊이 묵상하면서 진정된 참회의 기도로 예수님의 흘리신 눈물이 가슴을 적시며 그 가슴에 우러나오는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할 때입니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마지막 간곡하신 부탁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오늘의 결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고다 언덕 에서 마지막 물과 피를 다 쏟으시며 그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신 예수님을 향하여 오늘을 살고 또 내일을 살아가야 할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를 로마서 14장 8절에서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으라”고 말씀합니다. 이 메시지의 깊은 뜻은 비아 돌로로사, 슬픔과 고통과 고뇌의 길을 걸어가시며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을 진정 사랑하며 진정 섬기기를 결단한다면 자신을 위해 우시지 않으시고 이 세상 사람들을 위해 우신 것처럼 <눈물의 참회>, <참회의 눈물>로 일관하면서 비아 돌로로사 예수님을 따라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우리 또한 눈물을 흘리되, 나를 위하여 흘리지 말고 나로 인하여 예수님의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줄 수 있는 진정한 참회개를 이룰 사람들을 위해 흘려야 합니다. 비로소 우리는 비아 돌로로사 예수의 눈물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행복한 아침]  세월 속의 아버지 길

김 정자(시인 수필가)   아버지날을 맞게되면 단단하게 뿌리 내린 아름드리 나무같은 심상으로 떠오른다. 내 아버지께서 떠나신지 반세기를 훌쩍 넘어섰지만 지금껏 내 생애 속에 깃들어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한인마트정보〉 더블 포인트∙축구공 아이스크림∙ 홈파티전… 이벤트 '풍성'
〈한인마트정보〉 더블 포인트∙축구공 아이스크림∙ 홈파티전… 이벤트 '풍성'

아씨마켓70달러  이상 구매 시 서천 재래김 (도시락,선물박스)  8.99,  아씨 멸치맛 쌀국수/사골맛 쌀국수/육개장맛 쌀국수김치맛 쌀국수10.99, 오뚜기 진라면 용기 L (순

켈리 최 부동산팀… 독보적 경쟁력 입증
켈리 최 부동산팀… 독보적 경쟁력 입증

미 ‘리얼트렌즈 베리파이드’ 전국 75위 선정 쾌거 켈러 윌리엄스 애틀랜타 파트너-슈가로프 소속 ‘켈리 최 부동산팀(Kelly Choi & Associates)’이 부동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