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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제2부  미국 이민 정착기-69회  : 세계일보에 투고한 글에 대한 영향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4-01 1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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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에 기고한 글 때문에 미국의 수많은 군사독재 반대 인사들로부터 전화와 편지가 쇄도했다. 그리고 워싱턴에 있는 인권문제연구소에서 초청장이 왔다. 그리고 총회에 참석해달라고 부탁을 해 참석을 하게 됐는데 사실 나는 조국 민주화를 위한 운동과 목적과 비전이 무엇인가를 살피기 위해서였고 또 그들의 뜻과 애국심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그 당시 인권문제연구소는 DJ가 미국에 은신해 있을 때 만든 조국 민주화와 인권과 군사독재 반대를 위한 단체인데 회원 중에는 정치 9단 P씨, 전 국회의원 K씨 그리고 전 도지사 P씨 등이다.  

총회는 각 지역 대표들이 모여 세미나를 통해 투쟁 방법을 논하고 워싱턴 정가에 대한 노비 등을 준비했다.  그런데 모인 인사들이 거의 다 특정지역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정의롭고 바른 일에 지역을 논할 이유가 없어 개의치 않았다. 총회가 끝나고 뒷풀이 겸 술판이 이어졌는데 어떤 인사가 나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 경기 파주가 고향이고 본적은 서울이라고 하니 표정이 이상해지고 테이블 한쪽 구석에서 경기도 사람이 “어떻게 여기 왔지” 하면서 낄낄거려 불쾌했지만 참고 미래에 대한 나의 꿈과는 거리가 먼 모임이라고 생각했다.  

그 후 세계일보에 계속 기고하면서 ‘문일석’ 편집국장과도 친분이 생겼다.  그리고 훗날 애틀랜타 주간동남부 칼럼니스트로 10년 이상 활동하다가 다시 15년 이상을 한국일보 칼럼을 기고했다. 그리고 2020년 현재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이라는 에세이를 연재 중이다.  

1987년 군사쿠데타와 광주 사태에 대한 조국의 현실을 보다못해 생기게 된 단체가 SOSIETY 87이다. 발기인은 에모리 의대 DR G, 한인회장 DR A,  안과 DR K,  사업가 M씨와 Y씨 그리고  A씨와 내가 참여했다.  매월 한번씩 모여 군사독재와 미국에 대한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해 논하고 미래에 대한 활동을 점검하면서 일년에 한번씩 워싱턴 DC 인권문제연구소 총회에 회원을 참석시켰다. 그리고 한국 고유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 국악 관현악단을 초청해 공연을 하며 열심히 노력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고 조국 군사독재 정권도 민주화로 변하게 돼 활동을 중단케됐다. 나는 그때 알게된 에모리 대학 G박사의 추천으로 한국학교 이사를 하게 된 후 4년간 이사장을 하고 난 후 30년 이상을  한국학교 이사의 중책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애틀랜타 문인들이 모인 문학회에 참여하다 1990년 시인 한만희, 김동식 씨와  KTN 심중구 씨가 연극협회를 만들자고 해 ‘심사장’ 집에 모여 실험극장 출신 김철 씨와 국립극단 조연출이었던 정바름 씨와 KBS-TV 최왈수 씨와 소극장 활동을 했던 이웅길 씨 등이 함께 모여 애틀랜타 연극방송 동우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에 내가 추대 돼 애틀랜타 연극 활동에 첫 출발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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