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박수홍 가족사에 모두가 몰입…관찰예능 영향력 확인

지역뉴스 | | 2021-03-31 10:10:27

박수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개그맨 박수홍의 가족사가 연일 온라인 연예 뉴스 코너를 뒤덮고 있다.

다양한 예능에 쉬지 않고 얼굴을 비추며 '성실의 아이콘'으로 인식된 박수홍이 친형 부부로부터 30년간 출연료를 떼였다는 의혹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박수홍 본인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본 것, 그리고 그 소속사가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이 사실"이라며 "마지막 대화 요청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더는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혀 대중의 공분을 샀다.

엄밀히 말하면 개인 가족사이지만, 박수홍이 그동안 SBS TV '미운 우리 새끼' 등 스타 가족 관찰 예능에 오래 출연해왔기에 시청자는 마치 절친한 지인의 일처럼 인식하는 분위기다. 관찰 예능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31일 "평소 박수홍의 이미지가 성실하고 좋은데, 그런 사람이 30년 동안 번 돈의 상당 부분을 가족에게 속아 빼앗겼다는 이야기가 나오니 더 동정이 가고 응원해주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해당 의혹이 불거진 후 시청자들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박수홍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글은 물론, 개인적으로 겪은 박수홍의 미담을 쏟아내며 그를 지지하고 있다. 박수홍과 절친한 사이인 개그맨 손헌수가 박수홍이 힘들어하는 부분, 박수홍의 친형이 동생에게 피해를 준 부분을 증언하며 이슈는 더욱 커졌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대중의 과한 반응에 공감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박수홍이 단기간에 확 떠서 돈을 번 스타가 아닌, 수십 년간 큰 무리 없이 활동해온 인물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가족사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들쑤시기보다는 가족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 평론가는 "사회적 응원이 있어야 피해를 끊고 회복할 방법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전방위적으로 이 사람 저 사람 건드리는 것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게 하고, 당사자에게도 상처를 줄 수 있어 친형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데 집중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최근 관찰 예능이 예능의 가장 메인 장르로 자리 잡으면서 스타들이 가족을 공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트렌드가 됐다.

다만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장르답게 카메라 밖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났을 때도 대중이 몰입하는 정도가 매우 크다.

박수홍 이슈와 사안은 완전히 다르지만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던 함소원-천화(陳華) 부부가 방송 조작 논란이 불거진 뒤 하차하고서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식지 않는 것도 관찰 예능의 힘을 입증한다.

<연합뉴스>

박수홍 가족사에 모두가 몰입…관찰예능 영향력 확인
박수홍 가족사에 모두가 몰입…관찰예능 영향력 확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의회 반이민법 대거 좌초…이민사회 "선방"
주의회 반이민법 대거 좌초…이민사회 "선방"

DNA 채취안 등 대부분 폐기시민단체 “긍정적 신호” 평가  주의회 회기 종료와 함께 반이민성향의 법안들이 대거 무산되면서 이민 및 시민단체들은 안도감과 함께 이번 회기를 긍정적으

9지역 연방하원 미술대회서 한인 학생 두각
9지역 연방하원 미술대회서 한인 학생 두각

르네 송 우승, 엘리스 전 3위, 레아 박 장려 노스 귀넷 고등학교의 르네 송(Renee Song) 학생이 제9선거구 '2026 연방 의회 미술 대회(Congressional Ar

"내 단골 식당 위생점수는?" 귀넷 식당 25곳 인스펙션
"내 단골 식당 위생점수는?" 귀넷 식당 25곳 인스펙션

낙제 등급 없어, 70점 받은 식당 두 곳 귀넷, 뉴턴, 락데일 카운티 보건소는 지난 4월 7일 귀넷 카운티 내 25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결과,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박달 강 희종 시인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어린 시절엄마는 한 겨울에 부엌에서저를 목욕 시키시고 저를 번쩍 안고온돌방으로 옮겨따뜻한 옷을 입혀 주신걸어린 마음이었지만 기억합니다 며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수필가 권명오는 조선 왕조를 이성계의 배신으로 세워진 비극적인 왕국으로 규정하며, 위화도 회군이 없었다면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를 유지한 대국이 되었을 것이라 주장한다. 무능한 군주들과 당파 싸움의 폐단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 정의롭게 변화할 것을 강조한다.

[내 마음의 시] 사월은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빛, 새순, 새영혼온우주의 새 빛휘감고맑은 영혼의 새옷 갈아입고찿아오신사월의 신부여! 나무마다  예술가의 혼을지녀 신들린 바람 입 맞추면 죽은

"비즈니스 파워가 강한 안전한 조지아 만들겠다"
"비즈니스 파워가 강한 안전한 조지아 만들겠다"

한인 사회, 크리스 카 후원의 밤 열어한인 커뮤니티, 지역경제 선도 파트너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크리스 카(Chris Carr)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 커뮤니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13일까지 집중단속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13일까지 집중단속

조지아주 부주의 운전 근절 캠페인'핸즈프리 조지아법' 집행 순찰강화 조지아주가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부주의 운전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멀베리시, 귀넷과 소송 중에 시 헌장 수정키로
멀베리시, 귀넷과 소송 중에 시 헌장 수정키로

귀넷·조지아주 소송 파기 환송헌장 고치되 핵심 원칙은 고수 귀넷 카운티와의 법적 분쟁에서 존폐 위기에 몰린 신생 도시 멀베리(Mulberry) 시가 결국 시 헌장을 수정하기로 결정

이변 없었지만 공화엔 ‘경고’ 민주엔 ‘희망'
이변 없었지만 공화엔 ‘경고’ 민주엔 ‘희망'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 결선 투표공화 풀러 12%P차로  승리2년 전보다 격차 크게 줄어공화“우려” 민주“기대 이상” 7일 치러진 조지아 연방하원14지구 보궐선거 결선 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