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개신교 목사 대부분 성전환 시도는 ‘도덕적으로 잘못’

지역뉴스 | | 2021-03-25 10:10:28

개신교목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평등 법안의 연방 상원 투표를 앞두고 기독교계가 통과 저지 운동에 나선 가운데 개신교 목사 대부분이 성전환 시도는 ‘도덕적 잘못’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일부 목사는 성전환 시도가 도덕적 잘못이라는 견해에 반대하거나 도덕적 이슈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기독교계 여론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개신교 목사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약 72%에 해당하는 목사가 개인의 성별을 생물학적 성별과 다르게 규정하는 행위는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중 약 62%는 이 같은 견해에 매우 동의한다며 성전환 시도를 용인하려는 사회적 움직임에 강하게 반대했다.

하지만 성전환 시도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입장을 갖고 있는 목사도 더러 있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개신교 목사 중 약 14%는 생물학적 성별과 다른 성별로 규정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약 10%는 이 같은 행위가 도덕적 이슈와는 별개의 것으로 믿는다며 성소수자의 입장을 옹호하는 듯한 반응을 나타냈다.

각 교단별 목사들 사이에서도 성전환 시도와 관련된 견해가 크게 달랐다. 오순절 교단과 침례교단 소속 목사 중 성전환 시도가 도덕적 잘못이라는 견해는 각각 약 90%와 약 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복 주의 교단 목사와 루터교단 목사 중 성전환 시도가 비도적적이라는 입장은 각각 약 69%와 약 60%로 비교적 많았지만 개혁 장로교단 목사와 감리 교단 목사 중에서는 각각 약 45%와 약 43%로 낮게 조사됐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일반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개신교인으로 밝힌 미국인 중 약 44%와 전체 미국인 중 약 35%가 생물학적 성별과 다른 성별로 규정하는 행위가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는 견해를 보인 바 있다. 또 전체 미국인 중 약 79%는 남성과 여성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됐다면 창세기적 성경관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얼마 전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 가운데 자신을 성소수자라고 밝힌 비율이 높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목사들 중 주변의 성 전환자를 알고 있다는 비율도 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목사 중 절반에 가까운 약 48%가 주변의 성 전환자를 알고 있다고 답했는데 감리 교단 목사 중 이 같은 답변 비율이 약 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종 별로는 기타 인종 목사 중 성 전환자를 알고 있다는 비율이 약 57%로 가장 높았고 흑인 목사 중에는 약 36%로 적었다. 백인 목사들 중에서는 약 48%가 주변 성 전환자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성소수자 권리 확대를 내용으로 한 ‘평등 법안’(Equality Act)이 연방 하원을 통과, 연방 상원 투표를 앞두고 있어 주류 교계와 한인 교계에서 대대적인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평등 법안은 의학적 성별을 기반으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으로 만 4세부터 자신의 성으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준 최 객원 기자>

개신교 목사 대부분 성전환 시도는 ‘도덕적으로 잘못’
 성전환 지지자들이 2019년 10월 연방 대법원 앞에서 성소수자 권리를 외치며 시위하는 모습.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새날에는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병오년 새날에는나마음 텅 비워두고 싶다하얀 설경위에생의 한 발자국  새기며새날의 일기는하늘 물감으로하늘이 쓰시게 비워두리라어둠 속에서는 빛이 생명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빛을 향한 희망의 여정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빛을 향한 희망의 여정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덴마크의 영화 [정복자 펠레]는 1988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의 작품이다.스웨덴에서 덴마크에 이민 온 나이든

〈신년사〉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신년사〉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한인동포 여러분!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午年 새해 애틀랜타 한인동포 모두에게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먼저 지난 한 해 애틀랜타 한인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신년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丙午年 새해 미주 한인동포 및 한인 상공인 여러분께 건강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25년은 트럼프 대통령 2기를 맞아 여러 환

〈신년사〉 이경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신년사〉 이경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남부지역 동포 여러분,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올 한 해 건강과 평안, 그리고 새로운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올해

〈신년사〉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신년사〉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붉은 말의 힘찬 기운처럼 올 한 해가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 위에 건강과 행복, 희망과 번영으로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신년사〉 썬 박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신년사〉 썬 박 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포 여러분,월드옥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장 썬 박입니다.대한민국은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중요한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지회 역시 이

〈신년사〉 안순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이사장
〈신년사〉 안순해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재단 이사장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신년사〉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
〈신년사〉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

존경하는 애틀랜타 동포 여러분!2026년 병오년을 맞이하여 새해 인사 드립니다.지난 한해 트럼프 행정부의 쇄국정책으로 인해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애틀랜타에 뿌리내린 지 어느덧 5

〈신년사〉 이종흔 조지아한인뷰티협회장
〈신년사〉 이종흔 조지아한인뷰티협회장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뷰티 서플라이 업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희망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2025년은 조지아 뷰티협회에 큰 변화의 해였습니다. 2025년 말, 오랫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