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제2부  미국 이민 정착기-68회  : 5.18과 민주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3-24 13:13:14

칼럼,권명오,지천,코리언아메리칸,아리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군이 국민을 향해 총을 마구 쏘는 만행을 조국의 언론과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단체들과 언론 및 종교계가 자신들의 신변의 안전과 이해 관계 때문에 눈치만 보는 현실을 더이상 볼 수가 없어 1987년 6월8일자 세계일보에 기고했던 글을 소개한다.

““조국 민주화에 모두 참여를” 지금 미국 각 도시 교포사회에서는 민주화를 부르짖다가 무참히 죽고 탄압 받고 짓밟히고 피해를 당하는 동포들을 위해 한인사회 각 단체들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군사독재 반대 투쟁을 하고 있고 워싱턴 DC 에서는 군사정권 반대 행진까지 펼치고 있는 실정인데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무엇 때문에 남의 일처럼 물건너 불구경하듯 외면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5·18 광주사태가 어떻든 또 서울이 최류탄 연기 속에 휩싸이든 말든 상관이 없단 말인가.  50개가 넘는 한인교회들은 왜 구국기도회 한번 못 하는지 답답하고 질식할 지경이다. 하기사 피치못할 이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조국의 민주화와 5·18 광주의 비극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종교계는 조국 동포들을 위해 기도하고 애통해하고 구원의 손길을 펼쳐야 할 책임이 있다. 필자는 교회에 갈 때마다 목사님이 조국을 위한 기도를 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했다. 하지만 조국에 대해선 전혀 말이 없다. 미국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한국 군사독재의 만행과 참상이 크게 보도되는 실정인데 성인군자도 아닌 우리는 침묵은 금이요 은이요 하면서 입을 다물고 가소롭게 정치와는 무관하다고 궤변을 토하고 있다. 개중에는 울분을 참을 수가 없어 애를 태우며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고통받는 동포들을 위해 동참하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다.  

애틀랜타는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관이 있고 인권과 민주주의 신봉자인 지미 카터 기념관도 있다. 우리도 나서야 한다.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자. 정의롭게 민주화 투쟁에 적극 동참하고 역사의 대열에 동참하자. 그리고 먼 훗날 후세들에게 우리도 1987년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힘을 합치고 투쟁했다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도록 참여하자. 

비록 몸은 미국에 있어도 조국의 불행과 고통을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다. 조국의 비참한 현실을 무시하고 애틀랜타 숲속에서 새들과 함께 태평하게 콧노래를 부를 수는 없다. 조국의 안위와 발전을 외면하는 무지한 한인들이 되고 말 과오를 범하지 말자.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동참하며 하나남께 기도하자. 고난 속에 고통받고 있는 동포를 위한 참여는 은혜로운 하나님의 뜻이다. 27년 지속된 군사정권은 끝나야 되고 끝내야 될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마그네슘, 혈압·혈당 조절부터 숙면까지 ‘필수 미네랄’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칼럼미국인 절반 권장량 미달… 식물성 식품 섭취를호박씨·시금치·견과류 등 식단으로 충분히 보충전문가“보충제보다 식단 개선이 먼저”조언 마그네슘 보충

[법률칼럼] H-1B가 전부가 아니다, 2026년 체류 전략의 재설계

H-1B 비자 추첨의 불확실성이 커진 2026년 현재, 단순 취업을 넘어선 정교한 체류 전략이 요구된다. STEM OPT, Day 1 CPT 활용 등 신분 유지 구조를 다변화하고 NIW나 EB-2/3 등 영주권 카테고리를 조기에 설계해야 하며, 기업의 실제 스폰서 역량을 철저히 점검하는 복수 전략이 필수적이다.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공식 캠페인 영상 주요 플랫폼 방영 조지아 하원 99지역구 민주당 미쉘 강후보가 조지아 민주당 원내총무 샘 박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쉘 강 후보의 공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1926년 5월 평안북도 용천 출생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는 1일 오전 둘루스 센터에서 5월 생신 및 온세상 축하연을 개최했다.특히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한인 교수들의 재능기부 캠프"나 혼자 아닌 함께 성장해야"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윤영섭 )가 오는 6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제3회 2026 시온과학캠프를 개최한다.

[행복한 아침] 그리움의 파도를 넘어

김 정자(시인 수필가)     지난 밤 오래 전 세상을 떠나신 아버님과 어머님을 만나 뵈었다. 어떤 상황이나 처지에서도 항상 든든한 보루가 되어 주셨던 다사로운 두 분이 그리울 때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순익 37% 증가해 세후 2238만 달러순이자 마진도 올라, 자선 건전 유지 지난해 12월 제일IC은행과의 합병을 마무리한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공연 모습.    2일 오후 5시 빛과 소금 교회 포도나무 합창단 정기 공연이 5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 "애틀랜타 빛과 소금 교회"에서 열린다.2000년  강임규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둘루스 카드매장 1만달러어치 도난 둘루스 지역 카드 판매 전문 매장에 무장한 도둑이 들어 1만달러 상당의 포켓몬 카드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일부 전문가 “몇 주 내 가능” 전망  메트로 애틀랜타 개스가격이 유류세 한시 면제에도 불구하고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면서 최근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5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