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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수확의 법칙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3-23 15:15:42

칼럼,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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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를 뿌리면 반드시 거둡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거두기까지는 시간이 요청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낙심은 기다림의 시간을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작됩니다. 이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 전 세계에서 가장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이 아마도 한국인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 때문에 이민 생활의 적응 과정에있어서 얼마나 어려움을 겪었습니까? 은행을 가보십시오. 쇼핑센타를 가보십시오. 기다리는 미국인들의 그 길게 늘어진 줄의 행렬을 보십시오. 거기에서 줄을 서서 농담할 줄도 모르고 여유를 갖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며 인상쓰고 있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우리 한국 사람들임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와 같은 우리들의 생활 습성 속에서는 시대적인 영향도 없지 않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우리는 라면시대, 인스탄트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끓여 먹어야 합니다. 기다리지 못합니다. 기다림을 인내하지 못하는 비극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스턴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삶을 기다리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기다리지 못하는 데서 오는 당혹감. 이것이 더 커다란 낙심을 우리의 삶의 장 속에 넣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이 인내가 아무래도 필요하다고 느끼고 기도를 합니다. “오 하나님. 저에게 인내를 인내를 주십시오. 당장 인내를 주옵소서”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서도 인내하지 못하는 것. 여기에 한국인의 비극과 약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은 당장에 해치우는 것이 유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영역과 인격의 영역에 있어서는 기다림이 없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수확의 법칙, 수확의 원리가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어떤 것은 기다려야만 탐스러운 결과가 얻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생명의 법칙이고 인격의 법칙입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생명을 보십시오. 그러나 아홉달이나 열달을 기다리지 못해서 애쓰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래서 낳은 아이를 “여덟달 반” 이라고 부릅니다. 누가 여덟 달 반을 원하십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덟달 반의 인격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당장에 결과를 얻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 인생의 싸움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면서 주님을 신뢰하고 긴 인내의 삶을 추구하는 한국인들이 없다는 것. 이것이 한국인의 비극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만 얻어내면 됩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사기치고, 예수를 믿으면서도 마음대로 비윤리적인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비극이 바로 수확의 법칙을 무시함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삶의 동기는 어떻습니까? 수확의 이 원칙과 원리를 기억 하십니까? “사람이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여러분들은 낙심을 극복하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선한 일에 대한 긍지”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 그 자체가 선한 일이라는 긍지를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좋은 동기로 일을 출발하셨습니까? 그리고 좋은 목표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일을 하십니까? 그렇다면 기다리면서 하고 있는 그 일 자체도 선한 일이라는 긍지를 가지십시오. 낙심은 왜 옵니까? 낙심이 왜 생깁니까?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긍지를 갖지 못할 때 낙심이 찿아 옵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별 볼일 없는 일이라고 느낄 때 우리는 이렇게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언제까지 이 짓을 계속해야 하는가?” 그래서 우리는 낙심하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직업에, 우리가 하고 있는 그 일에 아무런 자존심이나 긍지나 보람이나 감격을 느끼지 못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를 쉽게 피곤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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