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식습관이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뉴스 | | 2021-03-04 10:10:49

식습관,대장암,별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9가지 요인들 중 5가지만 증거 강력

섬유질·칼슘제·요거트 억제효과 확실

붉은색 고기·지나친 음주는 위험 높여

 

우리가 어떤 음식이나 식품을 먹느냐가 대장암 발병 위험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까? 그동안 관련 연구들에서 식습관이 대장암 발병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 증거가 얼마나 강력한지에 대한 분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왔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주제를 다룬 45건의 메타 분석 연구들을 종합한 결과 총 109가지의 식습관 요인들이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목됐지만 이들 중에서 강력하고 명확한 증거가 제시된 것은 단지 5가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학협회 네트웍 오픈 학술지에 게재된 이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대장암 발병의 위험을 낮추는 강력한 증거가 제시된 요인들로는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 칼슘 보조제, 그리고 요거트 섭취 등이었다. 반대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증거가 제시된 것은 붉은색 고기 섭취와 과다한 음주 등 2가지였다.

이밖에 다른 30가지 식습관 요인들에 대해서는 대략적이거나 약한 증거들만 제시됐고, 나머지 74가지의 요인들에 대해서는 증거 자체가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몇몇 연구들은 특정 비타민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분석 결과 비타민 A나 비타민 B6, 엽산(folic acid), 비타민 D, 또는 비타민 E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연관이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에 술을 4잔 이상 마시는 경우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에 비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이번 분석 보고서는 밝혔다.

이번 분석 보고서를 쓴 연구진은 이밖에 지중해식 식단이나 채식 위주 식단이 대장암 발병을 낮추는 효과가 어느 정도 있으며, 우유와 치즈를 섭취하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이번 분석은 관찰 연구 성격이어서 연관성만을 제시할 뿐 상호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 성별이나 연령대, 또는 특정 식품의 섭취량의 차이가 대장암 발병 위험과 연관성이 있다는 명확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Nicholas Bakalar>

 

식습관이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은
<삽화: Gracia Lam/뉴욕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의회 반이민법 대거 좌초…이민사회 "선방"
주의회 반이민법 대거 좌초…이민사회 "선방"

DNA 채취안 등 대부분 폐기시민단체 “긍정적 신호” 평가  주의회 회기 종료와 함께 반이민성향의 법안들이 대거 무산되면서 이민 및 시민단체들은 안도감과 함께 이번 회기를 긍정적으

9지역 연방하원 미술대회서 한인 학생 두각
9지역 연방하원 미술대회서 한인 학생 두각

르네 송 우승, 엘리스 전 3위, 레아 박 장려 노스 귀넷 고등학교의 르네 송(Renee Song) 학생이 제9선거구 '2026 연방 의회 미술 대회(Congressional Ar

"내 단골 식당 위생점수는?" 귀넷 식당 25곳 인스펙션
"내 단골 식당 위생점수는?" 귀넷 식당 25곳 인스펙션

낙제 등급 없어, 70점 받은 식당 두 곳 귀넷, 뉴턴, 락데일 카운티 보건소는 지난 4월 7일 귀넷 카운티 내 25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결과,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박달 강 희종 시인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어린 시절엄마는 한 겨울에 부엌에서저를 목욕 시키시고 저를 번쩍 안고온돌방으로 옮겨따뜻한 옷을 입혀 주신걸어린 마음이었지만 기억합니다 며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수필가 권명오는 조선 왕조를 이성계의 배신으로 세워진 비극적인 왕국으로 규정하며, 위화도 회군이 없었다면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를 유지한 대국이 되었을 것이라 주장한다. 무능한 군주들과 당파 싸움의 폐단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 정의롭게 변화할 것을 강조한다.

[내 마음의 시] 사월은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빛, 새순, 새영혼온우주의 새 빛휘감고맑은 영혼의 새옷 갈아입고찿아오신사월의 신부여! 나무마다  예술가의 혼을지녀 신들린 바람 입 맞추면 죽은

"비즈니스 파워가 강한 안전한 조지아 만들겠다"
"비즈니스 파워가 강한 안전한 조지아 만들겠다"

한인 사회, 크리스 카 후원의 밤 열어한인 커뮤니티, 지역경제 선도 파트너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크리스 카(Chris Carr)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 커뮤니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13일까지 집중단속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13일까지 집중단속

조지아주 부주의 운전 근절 캠페인'핸즈프리 조지아법' 집행 순찰강화 조지아주가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부주의 운전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멀베리시, 귀넷과 소송 중에 시 헌장 수정키로
멀베리시, 귀넷과 소송 중에 시 헌장 수정키로

귀넷·조지아주 소송 파기 환송헌장 고치되 핵심 원칙은 고수 귀넷 카운티와의 법적 분쟁에서 존폐 위기에 몰린 신생 도시 멀베리(Mulberry) 시가 결국 시 헌장을 수정하기로 결정

이변 없었지만 공화엔 ‘경고’ 민주엔 ‘희망'
이변 없었지만 공화엔 ‘경고’ 민주엔 ‘희망'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 결선 투표공화 풀러 12%P차로  승리2년 전보다 격차 크게 줄어공화“우려” 민주“기대 이상” 7일 치러진 조지아 연방하원14지구 보궐선거 결선 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