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백신 맞은 곳 아프면 놀라지 말고 냉찜질·팔운동을

지역뉴스 | | 2021-02-26 10:10:52

백신,맞은곳,아프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접종 후 발열·근육통 흔하지만 2일 이상 지속땐 코로나 검사해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부작용)은 대개 신체가 보호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는 정상적 징후로 일상활동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대부분 3일 안에 사라진다. 코로나19 백신은 다른 백신에 비해 접종부위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임상시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50%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자의 84%가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대부분은 가벼운 수준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깨끗하고 시원한 젖은 수건으로 냉찜질을 하거나 팔운동을 하면 주사 부위 통증과 불편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며 주사 부위 발적·압통이 24시간 뒤 심해지거나 며칠 지나도 사라지지 않으면 진료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50% 이상이 접종부위 통증·두통·피로감을, 40% 이상이 근육통·권태감을, 30% 이상이 발열·오한을, 20% 이상이 관절통을 느꼈다. 화이자 백신과 비슷한 수준이다. 메스꺼움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0% 이상인 반면 화이자 백신은 1%로 비중이 매우 낮았다. 화이자 백신은 10% 안팎에서 접종부위 부기·발적이 나타났다.

 

두 백신 모두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중등도 이하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상반응 가운데 국소반응의 4%, 전신반응의 13%는 7일까지 지속됐다.

 

문제는 이상반응 중 발열·근육통 등이 코로나19 증상과 겹쳐 헷갈릴 수 있다는 점. 질병관리청은 “피로감·두통·오한·근육통·관절통 등은 대개 치료 없이 1~2일 안에 호전되는데 2일 이상 지속되면 코로나19 감염 등 때문인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발열·근육통 등은 마른기침, 후각·미각상실, 인후통·콧물·코막힘 등과 함께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다. 백신 이상반응이라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옷을 가볍게 입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한편 미국 유방영상의학회(SBI)는 유방암 진단을 위한 정기 유방 X선 검사의 경우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전이나 2차 접종 완료 4~6주 뒤로 미루라고 권고했다. 백신 접종 후 겨드랑이 주위의 림프절이 부어오를 수 있는데 이때 유방 X선 촬영을 하면 유방암 전이 징후로 잘못 판단할 수 있어서다. 화이자 백신은 임상시험 때 접종자에게 일일이 겨드랑이 압통이나 림프절 부종이 나타났는지 묻지 않았으나 일부는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 평균 10일 동안 지속됐다고 신고했다. 같은 mRNA 백신인 모더나 백신은 임상시험 1차 접종에서 12%, 2차 접종에서 16%가 부작용으로 겨드랑이 림프절이 부어올랐다.

 

백신 이상반응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질병관리청·CDC 지침서 내용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Q&A로 정리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기저질환이 있는데 백신을 맞아도 되나. 또 당뇨·고혈압 약을 계속 먹어도 괜찮은가.

▲만성질환자는 감염 가능성,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접종 순서가 되면 꼭 맞을 필요가 있다. 복용하던 약이 백신의 유효성·안전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중단하거나 변경할 이유는 없다.

 

-암 환자도 백신 접종이 가능한가.

▲암 환자, 중증 면역질환자는 바이러스 감염 시 병세가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다. 백신 접종은 이를 막아주므로 순서가 되면 맞는 게 좋다. 면역반응과 접종 효과는 일반인에 비해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상반응 우려는 크지 않다.

 

-코로나19 완치자인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나.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으로 혈장·항체(단일클론항체) 치료를 받았다면 백신 접종으로 인한 면역반응과 간섭 효과를 피하기 위해 최소 90일 이후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임신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나.

▲아직 임상시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안전성·효능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유 중인 엄마다. 백신을 맞으면 아기에게 괜찮은가.

▲모유를 먹는 아기에 대한 백신의 안전성·효능 자료는 없다. 하지만 모유를 먹는 아기에게 위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순서가 되면 접종을 권고한다.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한가.

▲최소 14일 이상 접종 간격을 띄워야 한다.

 

-접종일에 열이 나면 어떻게 하나.

▲섭씨 37.5도 이상의 발열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 열이 떨어지고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접종을 미루는 게 좋다. 이번 접종은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 기관 단위로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기관에 증상을 알리고 일정을 조정하면 된다. 나중에 개인 단위 접종이 시작되면 예방접종 예약시스템을 통해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등이 백신 접종 후 발열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19 증상과 헷갈리고 집단감염의 불씨가 되는 것 아닌지 걱정되게 마련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열이 지속되면 백신 접종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다른 이유 때문일 수 있다. 가급적 출근을 멈추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섭씨 39도 이상의 고열, 얼굴·손 등이 붓거나 두드러기·발진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신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를 복용해도 되나.

▲진통·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한다. 접종 전 복용은 백신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피한다.

백신 맞은 곳 아프면 놀라지 말고 냉찜질·팔운동을
 지난 16일 칼스테이트 LA 백신 접종센터에서 한 주민이 드라이브스루로 백신을 맞고 있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의회 반이민법 대거 좌초…이민사회 "선방"
주의회 반이민법 대거 좌초…이민사회 "선방"

DNA 채취안 등 대부분 폐기시민단체 “긍정적 신호” 평가  주의회 회기 종료와 함께 반이민성향의 법안들이 대거 무산되면서 이민 및 시민단체들은 안도감과 함께 이번 회기를 긍정적으

9지역 연방하원 미술대회서 한인 학생 두각
9지역 연방하원 미술대회서 한인 학생 두각

르네 송 우승, 엘리스 전 3위, 레아 박 장려 노스 귀넷 고등학교의 르네 송(Renee Song) 학생이 제9선거구 '2026 연방 의회 미술 대회(Congressional Ar

"내 단골 식당 위생점수는?" 귀넷 식당 25곳 인스펙션
"내 단골 식당 위생점수는?" 귀넷 식당 25곳 인스펙션

낙제 등급 없어, 70점 받은 식당 두 곳 귀넷, 뉴턴, 락데일 카운티 보건소는 지난 4월 7일 귀넷 카운티 내 25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결과,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박달 강 희종 시인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어린 시절엄마는 한 겨울에 부엌에서저를 목욕 시키시고 저를 번쩍 안고온돌방으로 옮겨따뜻한 옷을 입혀 주신걸어린 마음이었지만 기억합니다 며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수필가 권명오는 조선 왕조를 이성계의 배신으로 세워진 비극적인 왕국으로 규정하며, 위화도 회군이 없었다면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를 유지한 대국이 되었을 것이라 주장한다. 무능한 군주들과 당파 싸움의 폐단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 정의롭게 변화할 것을 강조한다.

[내 마음의 시] 사월은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빛, 새순, 새영혼온우주의 새 빛휘감고맑은 영혼의 새옷 갈아입고찿아오신사월의 신부여! 나무마다  예술가의 혼을지녀 신들린 바람 입 맞추면 죽은

"비즈니스 파워가 강한 안전한 조지아 만들겠다"
"비즈니스 파워가 강한 안전한 조지아 만들겠다"

한인 사회, 크리스 카 후원의 밤 열어한인 커뮤니티, 지역경제 선도 파트너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크리스 카(Chris Carr)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 커뮤니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13일까지 집중단속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13일까지 집중단속

조지아주 부주의 운전 근절 캠페인'핸즈프리 조지아법' 집행 순찰강화 조지아주가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부주의 운전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멀베리시, 귀넷과 소송 중에 시 헌장 수정키로
멀베리시, 귀넷과 소송 중에 시 헌장 수정키로

귀넷·조지아주 소송 파기 환송헌장 고치되 핵심 원칙은 고수 귀넷 카운티와의 법적 분쟁에서 존폐 위기에 몰린 신생 도시 멀베리(Mulberry) 시가 결국 시 헌장을 수정하기로 결정

이변 없었지만 공화엔 ‘경고’ 민주엔 ‘희망'
이변 없었지만 공화엔 ‘경고’ 민주엔 ‘희망'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 결선 투표공화 풀러 12%P차로  승리2년 전보다 격차 크게 줄어공화“우려” 민주“기대 이상” 7일 치러진 조지아 연방하원14지구 보궐선거 결선 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