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전문가칼럼]보험그것이 알고 싶다:메디케어 파트 D의 디덕터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2-24 15:15:19

최선호,보험전뮨,메디케어,디덕터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보험에서 흔히 쓰이는 고유 용어 중의 하나가 ‘디덕터블’ (Deductible)이라는 말이다. 한국에서 갓 오신 분들 중 이 ‘디덕터블’의 뜻을 잘 이해 못하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 이럴 때에 한국의 예를 들면 좀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에서 봉급생활을 하다 보면 정해진 원래의 봉급액수와 실제로 수령하는 액수 사이에는 항상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경리 담당자가 정해진 원래의 봉급액수에서 이것저것 빼고 주기 때문이다. 세금, 상조회비 등을 빼고 주는 것이다. 이렇게 줄어든 봉급을 받으면 누구나 기분이 좋을리 없다. 하지만 정해진 룰이므로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와 같이 정해진 혜택에서 일정액을 빼고 남는 혜택을 주는 경우에 그 공제하는 액수를 ‘디덕터블’이라고 한다. 즉 그 공제하는 액수만큼 수령자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가입자 본인 부담액’이라고 하는 것이 좀 더 그 뜻에 맞는 말이 아닐까 싶다. 메디케어 파트 D도 일종의 보험 플랜이기 때문에 디덕터블이 있을 수 있다. 여기에 대해 알아 보자.

‘공제금’씨는 10년 전부터 메디케어 혜택을 받아오고 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 나서 메디케어 파트 C(일명 MEDICARE ADVANTAGE)에 가입했더니 파트 C에 파트 D(처방약 혜택)이 포함되어 있었다. 남들은 해마다 보험회사를 바꿔가며 보험플랜을 변경하고 있었지만, ‘공제금’씨가 가입해 있던 파트 C 플랜은 별로 불편이 없기에 오랫동안 바꾸지 않고 가입해 있었다. 그런데 올해 초에 처방약 혜택을 받는데 있어서 혜택이 예전과 달라진 것을 알고는 다소 기분이 언짢았다. 진작 다른 플랜과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다름이 아니라 연초에 처방약을 구입하려고 하니까 약값을 몽땅 내야 한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정해진 코페이만 내면 되었는데 말이다. 그 이유를 이리저리 알아 보니까 ‘공제금’씨가 가입해 있던 플랜에서는 올해부터는 디덕터블이 생겼기 때문에 그 디덕터블을 채운 후에야 처방약 혜택이 시작된다고 한다. 예전에는 모든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에는 디덕터블이 없었는데 왜 갑자가 디덕터블이 생겼는지 ‘공제금’씨에게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

그렇다. 예전에는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에는 디덕터블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점점 더 많은 메디케어 파트 D 플랜들이 디덕터블을 정해 놓고 있는 추세이다. 디덕터블 만큼을 가입자 본인이 부담한 후에 보험회사가 부담하겠다는 뜻이 되겠다. 즉 보험회사가 디덕터블 만큼의 혜택을 줄이겠다는 말이다. 이것을 뒤집어 생각하면 그만큼 메디케어 파트 D 플랜의 운영에 있어서 수지를 맞추기가 힘들어졌다는 의미가 되겠다. 이렇게 수지가 맞지 않는 이유는 메디케어 당국으로부터 보조비가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겠고, 가입자들이 예전보다는 더 많은 클레임을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아마도 다음해에는 좀 더 많은 메디케어 파트 D 플랜들이 디덕터블을 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월이 갈수록 보험회사가 수지를 맞추기가 힘들어진다는 뜻이다. 보험회사가 수지를 맞추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메디케어 가입자들에게 전가된다고 봐야 한다. 보험회사들은 자선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손해를 보면서 계속 보험플랜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아직 메디케어 파트 C에는 디덕터블이 없는 플랜들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만일 메디케어 파트 C 플랜들도 수지를 맞추지 못하면 메디케어 파트 C에도 디덕터블이 정해질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렇기 때문에 메디케어 가입자들이 메디케어 혜택을 필요 이상으로 남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내 마음의 시] 배우 고 최불암 영전에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친구여!잘 가시게당신은 그동안 참 잘 사셨네.돌이켜 보니자네와 나 헤아릴 수 없이많은 사연 깃든생의 일부영원한 친구훌륭한 배우국민의 아

[애틀랜탙 칼럼] 참회의 모범

이용희 목사    미국에 세금을 걷는 관청(국세청에 해당하는 기관)을 IRS 라고 부릅니다. 어느 날 한 시민으로부터 이 IRS에 한 장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미국에서는 개인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