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청하 "팬데믹 감옥 갇힌 우리, 노래 듣는 3분 만이라도 즐겨요"

지역뉴스 | | 2021-02-17 09:09:19

청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정규 1집 타이틀곡 '바이시클', '벌써 12시'보다 당차졌죠"

"코로나19 확진 후 감사함 느껴…가까이 있는 행복 놓치지 말길"

 

청하 "팬데믹 감옥 갇힌 우리, 노래 듣는 3분 만이라도 즐겨요"
가수 청하[MNH엔터테인먼트 제공.]

"팬데믹 때문에 철창 없는 감옥에서 지내는 느낌으로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잖아요. 제 음악을 듣는 3분 만이라도 예전의 좋은 추억을 떠올리며 답답함을 잊어주시면 좋겠어요."

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한 차례 발매를 연기한 정규 1집 '케렌시아'(Querencia)를 들고 15일 돌아왔다.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한 그는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2주간의 격리 기간 감사한 것들이 많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주변에 감사한 것들이 너무 많이 있었는데 그걸 놓치고 있었어요. 이것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이번 앨범은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다 건강하게 활동을 잘 마무리하면 좋겠어요. 그게 생각보다 어려운 거더라고요."

청하 "팬데믹 감옥 갇힌 우리, 노래 듣는 3분 만이라도 즐겨요"
가수 청하[MNH엔터테인먼트 제공. ]

청하는 지난해 4월 '스테이 투나잇' 선공개를 시작으로 정규앨범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이후 '플레이',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등을 잇달아 발표했다.

약 10개월간 준비 끝에 내놓은 '케렌시아'에는 선공개곡을 포함해 총 21개 트랙이 꽉 채워져 있다. '노블', '새비지', '언노운', '플레저스' 네 개 챕터로 분류해 곡을 나눠 담았다.

이번 신보는 제목 그대로 청하의 '안식처' 같은 앨범이다. 그는 "준비를 하면서 '안심이 된다'는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무대나 팬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어졌잖아요. 그 와중에 한 곡 한 곡을 발표하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 '케렌시아'가 2020년의 저에게 안식처였던 만큼, 한 분에게라도 이 앨범이 안식처가 되면 좋겠어요."

 

청하 "팬데믹 감옥 갇힌 우리, 노래 듣는 3분 만이라도 즐겨요"
퍼포먼스 선보이는 가수 청하[MNH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은 R&B(리듬 앤드 블루스) 팝 트랩 장르 '바이시클'이다.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작사에 참여한 청하는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 갈 길을 가겠다는 직설적인 가사가 특징"이라며 "'벌써 12시'보다 더 당차졌다"고 소개했다.

톱급 여성 솔로 퍼포머를 거론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청하답게 이번 곡도 퍼포먼스를 보는 맛이 쏠쏠하다. 청하가 "정말 오랜만에 연습을 하다 목에서 피 맛이 올라오는 걸 느꼈다"고 말할 정도로 안무가 격렬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하가 건강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웃음). 기존에는 예쁘고 웨이브가 많은 움직임을 선보였다면, '바이시클' 퍼포먼스는 센 느낌이 강하고 새로운 시도도 많습니다."

 

청하 "팬데믹 감옥 갇힌 우리, 노래 듣는 3분 만이라도 즐겨요"
퍼포먼스 선보이는 가수 청하[MNH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 곡 외에도 백예린과 구름이 만든 '올 나이트 롱'을 비롯해 콜드가 피처링한 '레몬', 푸에르토리코 출신 래퍼 구아이나(Guaynaa)가 참여한 '데멘테'(Demente) 등을 수록했다.

라틴 팝 계열의 '마스커레이드',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돋보이는 '플라잉 온 페이스', 가수 겸 프로듀서 수민(SUMIN)이 작사한 '짜증 나게 만들어' 등도 실었다.

청하는 수록곡 중 팬들을 위해 만든 곡인 '별하랑'을 추천 트랙으로 꼽았다. 청하가 작사·작곡 작업 참여해 진실함을 더했다.

그는 이 곡을 쓰며 "눈물 한 방울을 흘리기도 했다"며 웃었다.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기 전 우울했던 제 모습부터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해 별하랑(팬덤 이름)을 만나고 지금의 있기까지 모습을 담아봤어요. 별하랑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찡해요."

 

청하 "팬데믹 감옥 갇힌 우리, 노래 듣는 3분 만이라도 즐겨요"
퍼포먼스 선보이는 가수 청하[MNH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최근 동료 여성 가수들과 엠넷 '달리는 사이'에 출연해서도 여러 차례 눈물을 보였다. 어린 시절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고 가수로 데뷔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청하는 이날 쇼케이스에서도 자신을 비롯한 여성 가수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제가 감히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스스로 괴롭히면서까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나만 보고 달리면 가까이에서 놓치는 게 많더라고요. 천천히 가도 괜찮아요."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의회 반이민법 대거 좌초…이민사회 "선방"
주의회 반이민법 대거 좌초…이민사회 "선방"

DNA 채취안 등 대부분 폐기시민단체 “긍정적 신호” 평가  주의회 회기 종료와 함께 반이민성향의 법안들이 대거 무산되면서 이민 및 시민단체들은 안도감과 함께 이번 회기를 긍정적으

9지역 연방하원 미술대회서 한인 학생 두각
9지역 연방하원 미술대회서 한인 학생 두각

르네 송 우승, 엘리스 전 3위, 레아 박 장려 노스 귀넷 고등학교의 르네 송(Renee Song) 학생이 제9선거구 '2026 연방 의회 미술 대회(Congressional Ar

"내 단골 식당 위생점수는?" 귀넷 식당 25곳 인스펙션
"내 단골 식당 위생점수는?" 귀넷 식당 25곳 인스펙션

낙제 등급 없어, 70점 받은 식당 두 곳 귀넷, 뉴턴, 락데일 카운티 보건소는 지난 4월 7일 귀넷 카운티 내 25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결과,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내 마음의 시] 엄마의 위대한 힘

박달 강 희종 시인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어린 시절엄마는 한 겨울에 부엌에서저를 목욕 시키시고 저를 번쩍 안고온돌방으로 옮겨따뜻한 옷을 입혀 주신걸어린 마음이었지만 기억합니다 며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삶과 생각] 이씨 조선 왕조 518년

수필가 권명오는 조선 왕조를 이성계의 배신으로 세워진 비극적인 왕국으로 규정하며, 위화도 회군이 없었다면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를 유지한 대국이 되었을 것이라 주장한다. 무능한 군주들과 당파 싸움의 폐단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 정의롭게 변화할 것을 강조한다.

[내 마음의 시] 사월은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빛, 새순, 새영혼온우주의 새 빛휘감고맑은 영혼의 새옷 갈아입고찿아오신사월의 신부여! 나무마다  예술가의 혼을지녀 신들린 바람 입 맞추면 죽은

"비즈니스 파워가 강한 안전한 조지아 만들겠다"
"비즈니스 파워가 강한 안전한 조지아 만들겠다"

한인 사회, 크리스 카 후원의 밤 열어한인 커뮤니티, 지역경제 선도 파트너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크리스 카(Chris Carr)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 커뮤니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13일까지 집중단속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13일까지 집중단속

조지아주 부주의 운전 근절 캠페인'핸즈프리 조지아법' 집행 순찰강화 조지아주가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부주의 운전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멀베리시, 귀넷과 소송 중에 시 헌장 수정키로
멀베리시, 귀넷과 소송 중에 시 헌장 수정키로

귀넷·조지아주 소송 파기 환송헌장 고치되 핵심 원칙은 고수 귀넷 카운티와의 법적 분쟁에서 존폐 위기에 몰린 신생 도시 멀베리(Mulberry) 시가 결국 시 헌장을 수정하기로 결정

이변 없었지만 공화엔 ‘경고’ 민주엔 ‘희망'
이변 없었지만 공화엔 ‘경고’ 민주엔 ‘희망'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 결선 투표공화 풀러 12%P차로  승리2년 전보다 격차 크게 줄어공화“우려” 민주“기대 이상” 7일 치러진 조지아 연방하원14지구 보궐선거 결선 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