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주민·경찰도 속인 '가짜 경찰'

지역뉴스 | | 2021-02-15 10:10:36

가짜경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4살 때부터 경찰 사칭하며 4차례나 적발돼 철창행

교통 정리한다고 차량도 검문…법원 "위험한 존재"

 

14살 때부터 상습적으로 경찰을 사칭해온 미국 20대가 올해 들어서만 3차례나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AP통신, A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법원은 경찰 사칭 혐의를 받는 빈센트 리처드슨(26)의 구속을 명령했다. 보석금은 7만5,000달러로 책정됐다.

리처드슨은 올해 들어서만 지난달 14일, 27일, 이달 3일 등 3차례에 걸쳐 자신이 경찰인 양 행동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실제로는 경찰과 무관한 차량관리 업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그는 시카고 주택당국 직원들에게 자신이 6년 차 경관이고 최근 승진했다고 말하고 다녔다.

 

그는 이들을 만날 때 경찰 문양이 새겨진 옷을 입고 수갑, 벨트, 총까지 지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복장으로 그는 지나가던 차량을 불러 세워 검문하기도 했다고 주택당국 직원들이 증언했다.

하루는 근처에서 총성이 들리자 리처드슨이 격발한 사람을 찾아내려고도 했으며, 손전등을 비추며 주변 차량들의 속도를 낮추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처드슨은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경찰복 차림의 자기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 경찰 사칭 혐의를 스스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리처드슨에게 "당신의 행위가 지역사회에 위험이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면서 구속을 명령했다.

리처드슨은 과거에도 경찰을 사칭해 18개월의 징역형을 3차례나 선고받았다.

14살이던 2009년엔 지역 경찰들을 속이고 이들과 함께 순찰까지 했고, 4년 후에는 경찰인 척하며 경찰 장비를 사려다 적발됐다. 21살이던 2015년에는 방탄조끼를 입고 BB탄 총, 전기 충격기 등을 소지한 채 경찰을 사칭하다가 체포됐다.

<연합뉴스>

 

주민·경찰도 속인 '가짜 경찰'
리처드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와 있는 경찰 사칭 게시물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내 삶의 축, 북극성을 찾아서
[수필] 내 삶의 축, 북극성을 찾아서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지나온 길을 돌아보기 적절한 때는 언제일까.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짧아진 시점에 이르고 보니, 지나온 발자취를 한 번쯤 깊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울며 겨자 먹기”라는 속담이 있다. 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다. 겨자는 맵지만 어떤 음식에는 꼭 필요하다. 이를테면 냉

“애틀랜타 동포들과 따뜻한 향수 나눌 것”
“애틀랜타 동포들과 따뜻한 향수 나눌 것”

“오랜만에 만나는 애인처럼”… ‘발라드의 레전드’ 변진섭 4일 오후 8시 둘루스 콜리세움서 콘서트 개최 1980~90년대 대한민국을 발라드의 감성으로 물들였던 가수 변진섭이 애틀랜

외식창업 ‘베이커리 카페’가 대세
외식창업 ‘베이커리 카페’가 대세

지난달 오픈 식당 중 절반 한인업체 진출도 두드러져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최근 문을 연 식당 가운데 카페와 베이커리, 베이글 전문점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타운을

〈한인타운 동정〉 '한인회 동포건강 걷기대회'
〈한인타운 동정〉 '한인회 동포건강 걷기대회'

애틀랜타한인회 동포건강 걷기대회봄맞이 동포건강 걷기대회는 3월 28일 오전 9시-오후 1시 스와니 조지 피어스 파크에서 실시한다. 중식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창립기념 프로모션바디프

애팔라치 고교 총격 사건서 "총격범에 총기 선물한 부모도 유죄" 평결
애팔라치 고교 총격 사건서 "총격범에 총기 선물한 부모도 유죄" 평결

교사·학생 4명 총격 사망…검사 "자녀 총기 방치한 부모도 책임" 2024년 9월 4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윈더의 애팔라치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

이란 사태 여파 애틀랜타 개스값도 ‘들썩’
이란 사태 여파 애틀랜타 개스값도 ‘들썩’

1주일전 대비 갤런당14센트 ↑전문가 “10~30센트 더 상승” 이란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귀넷 ‘2026 유스 서밋’ 4월 개최, 참가자 모집
귀넷 ‘2026 유스 서밋’ 4월 개최, 참가자 모집

청소년 안전, 리더쉽, 마약예방 교육 귀넷 카운티가 주최하는 ‘2026 유스 서밋 (Youth Summit)’이 오는 4월 7일과 8일 이틀간 슈거힐 E Center에서 열린다.

위대한 미국 장학생 신청 3월 31일 마감
위대한 미국 장학생 신청 3월 31일 마감

2월 말 현재 신청자 예년 20%로 부진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GASF·이사장 박선근)의 제3회 장학생 지원 마감이 3월 말에 종료된다.미 동남부 지역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한인

8세  초등생 장전 총 들고 등교..."부모 책임"
8세 초등생 장전 총 들고 등교..."부모 책임"

홀 셰리프국, 부주의 혐의 기소  8세 초등학생이 장전된 권총을 들고 등교한 사건과 관련 해당 학생 부모가 형사 기소됐다.2일 홀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 26일 마이어 초등학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